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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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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15 01:15 조회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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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자가 무지 나를 잡아 끄는 매력이 있다. 뭔가 땡기는 매력이 있다. 이럴 때 뭐라고 표현하면 될까.

ziehen이라는 단어는 다 알고 있죠. 문에 보면 문을 자기쪽으로 당겨 여는 방향으로 ziehen이라는 단어가 씌여있죠. 이렇듯 ziehen은 당기는 겁니다. 여기다가 대상과의 접촉을 뜻하는 "an"을 붙여 "anziehen"이라는 단어를 쓰면 됩니다. anziehen은 뭔가 쫘악 끌여당겨져서 그것이 쉽게 떠나지 않고 나에게 찹쌀떡처럼 들러붙는 것, 감칠맛나게 온몸에 감겨오는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끌어 당기되 자신에게 닿을 듯 가까이온다는 느낌까지 담아내는 단어인 겁니다. 즉 an sich ziehen, heranziehen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므로 어떤 여자가 끄는힘 "Anziehungskraft"가 있다면 바로 매력 "Attraktion"이 있다는 얘기와 같은 겁니다.

"Starke Frauen ziehen mich an"
강한 여자가 내 맘을 끌어당깁니다

앙 리 영화감독이 자신의 여성관을 밝히며 한 말입니다.

누군가 Dieser Typ zieht mich an이라고 했다면 좋은 뜻인거죠. 그 문장은 Er hat mir Anziehungskraft ausgeuebt. 혹은 Er ist mir sympathisch로도 바꿀 수 있겠죠. 다 같은 뜻입니다. 저 친구 호감이가, 나를 땅기는 그 무엇이 있어 그런 뜻입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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