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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와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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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라니이름으로 검색 01-03-05 15:50 조회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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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08 작성자 : go 조회수: 116 , 줄수: 10

아침에 라디오를 듣는데, 티벳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독일 여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티벳에서 눈 먼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 사람이 이에 대한 책을 내게 되었고 잠깐 독일로 돌아와 있어 인터뷰를 하는 것이다.
티벳에는 아이들이 장님이 되는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한다.
이는 높은 지역에다가 눈이 많아 자외선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티벳에서는 장님이 된 아이들을 부끄럽게 여기고 내다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 여성은 티벳에서 장님 아이들을 거두어 교육을 시키고 있고, 또 처음으로 티벳어 점자를 개발했다고 한다.
그런데 인터뷰 도중 재밌는 표현 한 가지.
아나운서가 그 사람에게 티벳에서 향수를 느끼지는 않느냐고 물었더니, 자신은 어린 시절부터 기숙사(Internat)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안되고, 항상 향수보다는 먼 곳에의 동경을 가져왔다고 한다. 그 표현이, Ich habe immer eher Fernweh als Heimw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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