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독일어 이야기 목록

독일 가기 전 기초 다지기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페이지 정보

good00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26 19:34 조회673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어 공부 방향을 잡기 전에 조언을 듣고자 글을 씁니다.
간략하게 작성해볼게요 ^^

독일 이주 6개월 전입니다.
지금까지는 영어만 했고, 독일어 해야 독일 생활이 더 좋을 거라고들 하셔서 배우려고합니다.
독일에 가서는 어학원을 다닐 생각 있구요.
그래도 가기 전에 기초 회화 정도는 더듬더듬이라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독학하기로 다짐했어요.

궁금한 건 아래 2 가지 인강을 포함한 교재(공부 법) 중 더 효과적이거나
혹은 '이 정도만 해도 무리없다'라는 저보다 먼저 독일어를 공부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소위 '첫걸음' 책으로는 다소 문법의 이해가 어려울지..
독독독은 책이 12권이더라구요 하하 애초에 시작점에서 그런 커리큘럼을 구입해야하는지 개인적으로 고민이 되네요.

* 고민하는 공부 과제(방법) 2가지 * 
1) 독독독 A1 - B1 과정 수강 (상담해보니 6개월 소요)
2) 슈퍼스타 독일어 첫걸음_출판사 북커스베르겐 (1,2권 구성 인강있음) *2번 이상 반복 이해 암기

하루에 6시간 이상 공부 할 수 있어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만,
'내가 처음에 독일어 공부할 때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 있으셨다면 알려주시겠어요?
첫 단추가 너무 너무 중요할 것 같아서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행복한 연말 되세요 !
고맙습니다 ^^
추천 0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어를 조금이라도 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긴해요. 의외로 독일의 도로표지판, 교통관련정보들, 관공서 안내장 등 모두 영어가 아닌 독일어로 되어있는 경우가 보통이거든요. 지금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있으면 독일어 B1 자격증 취득까지 하는게 일반적일 것 같아요. B1정도의 회화가 되면 우선 일상생활에서 살아남는 수준은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뭐 특별히 독일어 공부에 후회가 되는 점은 없습니다만, 라디오를 초반에 들었던 것이 독일식 리듬을 익히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었어요. 독일에 와서 바로 B2코스로 들거가겠다고 생각하시고 공부하시면 될 것 같아요. 독학하신다면 아무래도 커뮤니케이션 실력이 어떤지 확인이 어려우실테니까 독일어 수준이 B1이상 될 때 온라인 링고다 사이트 가입하셔서 일주일 한두시간씩이라도 회화실력을 체크하시면 자극도 되고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지금 돌아보면 초반에 열심히 독일어만 했는데, 지금와서 보니 결국은 영어와 독일어를 다 해야하는 다중언어자가 되어야하겠더라고요. 결국은 독일사회에서도 영어가 필요한 일들이 많더라고요. 그간 독일어 공부를 하면서 영어에 손을 놓은 점이 현재 좀 후회가 되고요. 독일어를 공부하면서도 일주일 한 두시간 정도 영어실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무언가를 했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지금은 영어를 다시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하지 않은 시간만큼 회복하는데도 공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 ^^;;


good007님의 댓글

good00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 지금 영어를 하다가 이제 독일 갈 때가 되어서 독일어를 해야하는데, 저도 뭔가 둘 다 어정쩡한 기분이 들었어요. 말씀하신대로 다중언어자가 되어야 더 즐거운 일상을 경험하고 배우고싶은 것도 배울 것 같아요. 주신 답변을 보고 또 한번 열심히 해보리라 다짐을 하네요. B2코스로 들어간다 기준점을 잡고 공부해보겠습니다. 진심으로 답변 감사합니다 ^^


Home > 독일어 이야기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