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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루어 엠셔 프로젝트4 - 엠셔의 예술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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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iheit이름으로 검색 02-03-14 15:25 조회6,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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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0/03/10 조회수 : 49 , 줄수 : 28






루어 공업지대 엠셔공원단지 프로젝트

자연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 엠셔강 살리기

티슨제철소의 끊이지 않는 용광로의 열기

엠셔의 예술공간

잃어버린 일자리를 되찾아주기 노동 소비공간과 학술공간





◆ 산업지대의 쾰른 돔 촐페어라인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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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지대의 쾰른 돔 촐페어라인 12





이곳 엠셔지역이 환경문제에 버금가게 노력한 부분이 예술의 영역이다. 과거 탄광지역을 현대 감각에 맞게 꾸며 각기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독일인들은 실용적이며 예술적인 측면을 무시하지 않았다. 앞서 말한 두이스부르크의 전 티슨 제철소가 주말 밤에는 빛의 예술로 화려하게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이미 1930년에 최초의 바우하우스 양식으로 수직갱도인 촐페어라인 12 (Zollverein XII)가 만들어져 현재는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의 디자인 센터가 위치하고 있으며 전시회 등 각종 문화, 예술 행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유네스코의 국제 문화재로 지정돼 있기도 한 촐페어라인12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석탄 컨베이어 시스템으로 1932년 2월 1일에 선을 보였다. 1986년 촐페어라인 전체가 조업을 중단하고 이 이후로 촐페어라인 12는 산업문화재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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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데의 왕관 테트레더





또한 보트롭에는 테트레더라 불리우는 조형물이 할데(Halde) 위에 위치하고 있다. 높이 60미터의 이 조형물은 조형물로써 뿐만 아니라 엠셔지역을 한눈에 볼수 있도록 할데의 정상에 세워놓고 일반인이 조형물의 상당부분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350개의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3백 72만 마르크를 투자해 만든 '할데의 왕관' 테트레더는 버려진 할데에 나무와 풀과 잔디가 자랄 수 있도록 하여 주민들이 그곳에서 자연과 동화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와 유사하게 할데를 이용한 예술품들이 엠셔지역에는 작지않게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테트레더와 나란히 있는 쌍동이 할데이며 겔젠키르헨에 있는 '하늘로 오르는 계단'이다. '하늘로 오르는 계단' 역시 할데 위에 만들어진 조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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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천사 200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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