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독일개관 목록

환경 프랑스 녹색당, 호주와의 핵연료 재처리 계약을 비난 1999/11/21

페이지 정보

서형원이름으로 검색 02-03-14 04:03 조회2,327

본문

작성일 : 1999/12/11   조회수 : 20 , 줄수 : 16  

제    목 : 프랑스 녹색당, 호주와의 핵연료 재처리 계약을 비난 1999/11/21
정보출처 : 환경운동연합 반핵홈페이지 게시판 (http://antinuke.kfem.or.kr/top.htm)
    
지난 수요일 프랑스 녹색당은 정부소유의 원자력사업체인 코지마사가 호주의 사용후핵연료를 자국의 재처리 공장에서 재처리하기로 한 계약을 정부가 파기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녹색당은 이 계약은 현집권당인 사회당과 1997년 체결한 선거 협약에 위배된다고 말하고 있다.

코지마사가 호주의 ANSTO (Nuclear Science and Technology Organisation)와 재처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틀후 녹색당 대변인 Denis Baupin은 "녹색당은 이와 같은 새로운 선거협약 위반사항을 강력히 거부한다."고 말하였다. 코지마사는 녹색당의 동의없이는 어떠한 재처리 계약도 체결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 정부가 이 계약을 취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코지마사는 라아그 지방에 재처리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호주 시드니의 Lucas Height에 있는 원자로의 사용후핵연료 이전(移轉)에 관한 프랑스 정부와 호주 정부의 양자간 협정하에서 체결되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체결된 계약과 1991년 법률에 따라 재처리되고 난 폐기물은 호주로 다시 돌려보내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환경부 장관 도미니크 부아네(Dominique Voynet)이 이끄는 녹색당은 그 계약은 1997년 의회선거전 협의된 사항인 라아그 시설의 재검토와 새로운 재처리 계약 불가를 위반하고 있다고 항의하고 있다.

"재처리는 비싸고 위험한, 쓸모없는 행동이다. 수상은 재처리를 가능한 빨리 그만두고 새로운 재처리 계약도 중지해야 한다."

한편, 호주 자원성 장관 대변인은 '호주가 폐기물 처분에 대한 국가결정을 내리기 위한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갖기 위해, 재처리된 폐기물의 반환은 2015년까지는 실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호주 언론이 보도하였다.

그린피스는 프랑스 정부에 이번 계약을 재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핵물질의 수송은 환경과 국제적 안전을 동시에 위협한다고 비평하였다.  

추천 2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Home > 독일개관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