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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1989.11.9일 그날밤의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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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이름으로 검색 02-03-08 03:22 조회5,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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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99/11/08  조회수 : 169  

■ 1989.11.9일밤의 연대기

Chronologie des 9. November 1989


1989년 11월 9일 급작스럽고 놀라운 장벽붕괴는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에서 환호와 감격의 환성을 불러 일으켰으며 본질적으로 이 날 이후의 독일의 역사를 규정했다. 여기 그 역사적인 밤의 경과 시간표.

18:57 시: 동베를린의 SED 대표 귄터 샤보스키가 한 기자회견에서 잠정적인 조치인 새로운 여행규정에 대해 보고한다. 후속질문에 대해 그는 그 규정이 즉각적으로 유효하다고 재차 확인한다.

19:08 시: dpa의 속보: "동독시민들은 즉각 체코를 거치는 우회하는 길을 통하지 않고도 서독지역으로 갈수 있다."

20:00 시: 이 시간 아직 동베를린의 국경초소들은 거의 텅비어 있는 상태나 다름없었다. 일단은 점차 느리게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보른홀름 거리의 초소가 개방됐다는 소문이.

20.46 시: 그날 회의를 이미 끝낸 본의 연방하원은 센세이셔널한 뉴스때문에 다시 소집된다.

21.08 시: 본의 의원들이 독일 국가를 제창한다.

21.25 시: 젊은 한쌍이 눈물을 흘리면서 서베를린지역 베딩의 국경을 통과한다.

22.00 시: 동독시민 수천명이 이제 길을 나선다. 엄청난 인파가 보른할름 거리, 조넨알레, 그리고 인발리덴 거리의 동베를린 국경초소에 운집해 서베를린으로 넘겨주기를 기다린다.. 몇몇은 통과가 허용된다.

22.20 시: 서베를린 상원이 쇠네베르크 시청사에서 특별회의를 소집개최한다.

23.14 시: 동독국경수비대는 몰려드는 인파에 더이상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게 된다. 보른홀름 거리의 국경초소가 처음으로 차단막대를 거두면서 개방된다. 그리고 더이상 동베를린에서 차단은 없었다. 국경수비대는 믿을수 없다는 듯 기뻐하는 시민들을 검문없이 통과시킨다. 다음날 아침까지 국민축제분위기가 지배한다.

23.50 시:  바르샤바에 오후에 도착한 콜 총리가 기자회견을 연다. 그는 아직까지 단지 방문일정중단을 고려한다. 다음날 아침 그는 베를린으로 가겠다고 선언한다.

3.00 시: 동 서독시민들이 국경초소부근에서 함께 모여 환호한다. 헬름슈테트 검문초소에서는 많은 트라비와 바르트부르크가 서베를린방문길에 오른다.

3.30 시:: 동.서베를린의 경찰과 국경수비대들이 공동으로 브란덴부르크문으로의 접근을 차단한다. 점차 동독시민들이 서독지역에서 다시 집으로 귀가한다. 그러나 일부는 계속 아침까지 축제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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