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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산업 경쟁력 낮추는 정부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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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이름으로 검색 02-03-10 00:04 조회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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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99/03/12 조회수 : 66

■ 영화산업 경쟁력 낮추는 정부 지원금 (SZ 98.8.24)

- 독일의 유수한 영화제작소 Ufa는 최근 "바이에른주가 영화제작비의 20%를 은행융자에 대한 보증 형식으로 지원한다면 바이에른주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다수 제작할 용의가 있다"고 제안했으나 바이에른주는 이를 거부했음.

- 현재 연방정부와 각 주정부는 영화진흥을 위해 연간 약 2억 마르크를 지원하고 있으나 독일의 영화제작 산업은 Rossini 등 일부 독일영화의 성공 이후 다시 깊은 침체기에 접어들었음. 독일의 영화 관람객 수는 크게 늘었으나 이들은 대부분 헐리우드 영화에 몰리고 있는 형편임.

- 일부 전문가들은 "영화제작에 대해 정부의 지나친 지원이 독일 영화업계가 지원금에만 의존하면서 시장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리게 하는 등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음. 또한 최근에는 정부 보조금 외에도 민간부문 자본이 대규모로 영화업계로 유입되고 있는데, 특히 일부 민간부문 자본은 각종 영화나 미디어 재단을 통해 감면세 특혜를 받으려는 목적도 가지고 있음.

- 최근 Erwin Huber 바이에른주 재무장관은 지방 민영TV방송에 대한 지원금 전면중단을 결정하면서 "정부 보조금은 달콤한 독약이며 어린이는 스스로 걸음마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독일 영화산업에도 적절한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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