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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98년 영화관객수 대폭증가 1억4천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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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이름으로 검색 02-03-10 00:02 조회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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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99/03/12 조회수 : 71

■ 금년 영화관 독일관객 1억4천만명 돌파 예상 (디벨트,FR 98.11.27)

- 베를린소재 영화진흥공사(FFA)가 11.26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금년 1월-9월 중 독일의 영화관 관객은 1억880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매출액 11억7,800만 마르크, 12.3% 증가)했음. 이에 따라 금년도 독일의 영화관람객은 사상최초로 1억4천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 경우 국민 1인의 연평균 영화감상 횟수는 1.7회임(프랑스 2.4회, 미국 5회). 한편 영화관 총매출액 중 입장권 수입은 75%, 음료 및 스낵류 판매수입 18%, 광고 수입 7%인 것으로 나타났음.

- 한편 90년대 들어와 각광을 받아온 멀티플렉스(복합영화관)가 전체 관객중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2.9% 늘어난 24.5%였음. 그러나 90-91년 설립된 멀티플렉스 1세대는 관객이 전년대비 11%나 감소해 멀티플렉스 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는데, 전문가들은 베를린에만 멀티플렉스 30개 신축이 추진되고 있는 등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 조만간 멀티플렉스의 연쇄도산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음. 독일의 영화관 수는 9월말현재 지난해보다 15개관(스크린 기준) 줄어든 1,187개관인데, 멀티플렉스는 96개관이 개관했음.

■ 영화관객수 대폭 증가 (한블,프알 98.8.19)

- 독일영화진흥공사(FFA)의 최근 집계에 의하면 금년 상반기중 영화관객수는 전년 대비 11.6% 늘어난 총7,410만명, 영화관 매출액은 19% 늘어난 8억820만 마르크를 기록하는등 독일 영화관들이 지난해에 이어 계속 큰 호황을 누리고 있음. 지역별로 보면 서독지역 관객수가 9.8%, 동독지역 관객수가 22.9% 늘어났음.

- 영화 관객이 이같이 크게 증가한 것은 특히 미국영화 '타이타닉호'의 성공에 기인하는데 '타이타닉호'는 지금까지 약 1,600만명의 관객을 동원, 2억700만 마르크의 입장수입을 올렸음. 한편 평균 영화관 입장료(금년 상반기 10.91 마르크)도 지난해보다 6.5% 인상되어 영화관 매출이 증가하는데 기여했음.

- 한편 독일영화관들은 점차 소규모 영화관이 퇴조하고 다수의 상영공간과 위락시설을 겸비한 멀티영화관(Multiplex)이 늘어나는등 대형화되는 추세에 있음. 금년 상반기에만 8개의 멀티영화관(상영실 63개)이 문을 열었는데, 멀티영화관 매출액도 전체 매출액의 31.8%로 늘어났음.

- 그러나 독일영화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의 23.4%에서 금년에는 8.8%로 떨어지는등 저조한 편으로 6월말 현재 1백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독일영화는 '코미디언 하모니스트'(224만)와 '피피 랑슈트름프'(103만) 두편에 불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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