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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관의 기적" (Welt .98.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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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이름으로 검색 02-03-09 23:51 조회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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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99/03/10 조회수 : 62

■ "영화관의 기적" (Die Welt 1면하단톱. 5.7. SZ 1면하단톱 유사기사 게재)

- 롤프 베어 독일 영화진흥청(FFA) 청장은 5.5 기자회견에서 "금년 1/4분기 독일의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4,650만명(서독지역 3,800만명, 동독지역 850만명)이며, 동독지역은 27% 증가했다"면서 "이는 예년에 없던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음.

- 베어 청장은 이러한 영화계의 호황은 독일에서만 관객 1,600만명을 동원한 미국 영화 "타이타닉"의 성공에 힘입은바 크나 이외에도 90년대 들어 대형화하고 있는 독일의 영화관에 관객이 몰리고 있는데도 요인이 있다고 밝혔음. 8년전 쾰른에서 14개관을 구비한 독일 최초의 복합영화관(Multikomplex)이 개관한 이후, 현재 독일의 복합영화관은 62개(총 570관, 15만석)로 늘어나 전체 영화관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30%에 이르고 있음.

- 그러나 영화계 일각에서는 독일 영화계의 선두주자인 Ufa, Flebbe, Kieft사와 미국의 UCI, Warner사 등이 앞장서 건립하고 있는 복합영화관 열풍으로 전통적인 소규모 영화관들이 극심한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규모 영화사인 Ufa와 Kieft사도 최근 과도한 시설투자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음. 그러나 영화관의 대형화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연말까지 독일의 복합영화관은 70개로 늘어날 전망이며 최근 미국에서 등장한 Omnikomlex(영화관 20개 이상, 스포츠시설과 휴식공간 등 각종 위락시설 겸비)도 독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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