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0년대 최대 상업적 성공 거둔 "여학생리포트" 시리즈

작성일 : 1999/02/28 조회수 : 71

■  Schulmädchen-Report

이 여학생리포트 시리즈는 성교육을 빙자한 에로물로서 70년대 독일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을 거둔 영화이다. 70년에 첫영화가 나왔을 때 백만명 이상이 이 영화를 관람했고 1970년과 80년사이에 12편의 여학생속편시리즈가 나왔는데 모두 보기 드문 성공을 거두었다.

  그래서 "리포트"라는 이름으로 21편이 더만들어지기도 했다. 12편의 여학생리포트시리즈와 모두 21편의 기타 남학생, 호스티스, 주부와 남성 리포트시리즈는 한상 같은 포맷이다. 즉 아마츄어민간인이 직접나와 자신의 성적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감독 Ernst Hofbauer는 뮌헨지역 여학생들이 직접 출연했던 여학생리포트 시리즈 첫번째 작품에서  Guenther Hunold 성행태연구가의 책을 의지한다. 그 연구가는 14세에서 20세사이의 여학생의 성관행에 대해 여론조사를 했다. 이런 걸로 보면 이 영화는 때때로 "학문적" 분석이 가해지는 청소년의 성행태에 대한 이야기인 것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계몽을 추구했던 이 초기의 컨셉트는 나중에 포기되고 만다.

이 영화는 열쇠구멍들여다보기식의 비슷한 허다한 여학생시리즈 아류작들을  만들어냈다. 그 아류들중 성공작으로는 Franz Antel의 "Frau Wirtin"영화들,혹은 Alois Brummer의 "Graf-Porno"시리즈가 있는데 이 영화들은 존립자체를 위협받던 영화관들은 결코 외면할 수 없었던 히트작들이었다.

  인기최고였던 이 독일영화의 리포트 시리즈는 후에 뒤늦게 Wolf Hartwig가 "die Goldene Leinwand"를 받으면서 비로소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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