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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베에토벤의 욱하는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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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딘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3-09 13:00 조회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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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나서 글을 남긴 뢰켈이라는 사람이 도대체 누군가 하고 궁금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피델리오의 전신인 <레오노레>의 두번째 판이 1806년 공연될 때 주인공 플로레스탄을 맡았던 가수더군요. 아들도 유명인사로 바그너와 친구였다고 하는데, 불행히도 뢰켈이 남겼다는 회상록은 어디를 찾아보아도 나타나지 않더군요. ㅠ.ㅠ
실제로 당시에 공연은 2번하고 끝났다고 합니다. 베토벤과 극단주였던 페터 폰 브라운이 한판 붙은 것의 결과라고 해석합니다. 아마도 공연이 계속되었더라면 성황을 누렸을 것이라는 사변도 있지만, 그것은 보잘 것 없는 사변에 불과하고 실제 배경은 나폴레옹의 군대가 빈에 진주해 있어서 사람들이 연극이나 오페라를 보러 집밖을 나갈 심정이 아니었다는 사실 때문에 그렇게 성황을 누리지 못했다고 보는 편이 맞다고들 말합니다. 그를 둘러싸고 설전이 벌어질 수도 있긴 합니다. 그렇긴 하지만 페터 폰 브라운과 베토벤의 관계가 원래 그리 좋지 않았던 것도 배경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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