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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이번에는 가슴이 설레는 불멸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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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6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2-24 23:23 조회2,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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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우주 정거장엔 햇빛이 쏟아지네
행복 찾는 나그네의 눈동자는 불타오르고
엄마 잃은 소년의 가슴엔 그리움이 솟아오르네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 은하철도 999

기차는 은하수 건너서 밝은 빛의 바다로
끝없는 레일 위엔 햇빛이 부서지네
꿈을 쫓는 방랑자의 마음에선 찬바람 일고
엄마 잃은 소년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차 있네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 은하철도 999







정말 가슴이 설레는 불멸의 명곡입니다... ^^
김국환 아저씨는 어쩌면 이렇게 비장하게 노래를 잘 부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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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무울님의 댓글

무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정말 그렇습니다.

노래방에 가면 꼭 빼놓지 않고 부르는 노래중 

첫 번째 애창곡이  '날아라 태권브이'
두번째가  '은하 철도 구구구'
세 번째는 '마징가 제트'
네번째는 '그렌다이져'
이렇게 만화영화 주제곡을 연달아 부르면서 눈총을 한 몸에 받지만
혼란했던 시절
나를 지켜 준 그것들을 떠올리며
심지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꿋꿋하게 끝까지 불러댑니다.

그리고선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들장미 소녀 캔디' 로 막음을 합니다.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황금박쥐'도 있어요.
그렇지 않아도 이즘 한국 신문에서 종종 보이던데..., 황우석을 위한 황금박쥐 어쩌구 저쩌구 말이죠.

'황금 바악 쥐 어디 어디 어디에서 오느냐 황금 바악 쥐, 빛나는 해골은 정의의 ...'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음... 음악적 깊이가 저와 비슷한 분들을 여기서 뵙는군요.  그런데, 하나가 빠졌습니다.

미래소년 코난.

푸른 바다 저멀리, 새 희망이 넘쳐 흐른다.
하늘높이 하늘높이 뭉게구름 피어난다.
지금 다시 태어난 지구가 눈을 뜬다, 새벽을 연다....
헤엄쳐라, 거친 파도 헤치고,
달려라....

이렇게 시작되는 노래.  저도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항상 거친 파도를 헤치고 헤엄치는 마음이었습니다.

덧붙여, 우주소년 아톰이란 노래도 감동적이었지요.  그 중에 저를 깨우치던 가사는 "착하고 올바르게...."라는 부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저는 얼마나 지금 '착하고 올바른'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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