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젊은 태양> - 심수봉
페이지 정보
D.96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2-24 04:23 조회2,668관련링크
본문
젊은 태양 - 심수봉
햇빛 쏟는 거리에선 그대 그대
고독을 느껴보았나 그대 그대
우리는 너나없는 이방인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햇빛 쏟는 하늘보며 웃자 웃자
외로움 떨쳐버리고 웃자 웃자
우리는 너나없는 나그네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종소리 바람소리 고이고이 잠들던 날
먼하늘에 저 태양이 웃는다
햇빛 쏟는 거리에선 그대 그대
고독을 느껴보았나 그대 그대
우리는 너나없는 나그네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모진 바람 거센 파도
가슴 속에 몰아쳐도
먼하늘에 저 태양이 웃는다
햇빛 쏟는 거리에선 그대 그대
고독을 느껴보았나 그대 그대
우리는 너나없는 이방인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햇빛 쏟는 하늘보며 웃자 웃자
외로움 떨쳐버리고 웃자 웃자
우리는 너나없는 나그네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노래 죽이네... ^^
댓글목록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크, 민지것네,
아 저 옛날 남영동 숙대 앞 으슥한 골목의 밀주집서 막걸리에 총각김치 놓고 부어라 마셔라 했던 때가 언제였던가,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자고 울부짖고 아우성치던 때가 언제였던가 말이다...
고맙습니다.
무울님의 댓글
무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그랬나요? 그 때가 언제쯤인지 여쭤봐도 되나요?
숙대 앞 밀주집에선 저런 노래를 불렀었군요.
우리 학교 앞 밀주집에선 주인장이 즐겨 부르는 패티킴의 '초우'나 주객들이 부르는 '사노라면' 이 유행했었는데...
특히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쫘 악~ 펴라 내일은 해가 뜬 다 내일은 해가 뜨은다' 부분엔
목청이 찢어지는 것은 아닌가 걱정했던 것 같습니다.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실은 그때 그 시절 그 곳에서 위 노래를 들으며 궁딩이를 흔들어댔는지,
아니면
그 당시의 제 씨팔번 '희망가'를 외쳐댔는지 가물가물 합니다.
근데
님의 기억력은 제 부러움을 사는군요.
보라미님의 댓글
보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왜 노래가 안 들릴까요?
듣고 싶은데,,,^^^@@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볼륨을 틀으셔야죠,^^
저는 잘 들리는데요.
아, 또 들어도 또 조오타~ ^^*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님 회원 가입을 해야 들리는가?
한번 해 보세요.
보라미님의 댓글
보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조ㅡㅡ위에 노래는 잘 들려요.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그래서 제가 회원가입을 일부러 추가적으로 권해 드린 건데... ^^*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 노래는 원래 79년도였던가? 대학가요제에서 남녀 혼성 듀엣으로 불렀던 노래였습니다. 그걸 나중에 심수봉씨가 부르기도 했고, 또 다른 가수팀이 부르기도 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정작 대학가요제에서는 아무런 상도 못받았었던 노래죠.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왜 상을 못받았을까 라고 의아해 했었습니다.
나중에 이 노래를 심수봉씨가 부르길래, 박통의 마지막이나 지키던 여자가 이런 걸 부르다니... 하면서 괜히 분개하던 기억이 납니다. 점차 나이를 먹어가면서 심수봉씨와 저의 청춘을 동일시하게 되기도 했지만... 한동안 심수봉씨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들으면서 그 간들어진 목소리에 애절해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