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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독일과 소련의 문화재 교환 (20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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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이름으로 검색 02-03-15 23:01 조회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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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과 소련의 문화재 교환  

한때 한 소련군장교가 가져간 브레멘의 쿤스트할레의 101점의 소묘와 판화가 4.30 일요일 Hansestadt에서 선보이게 된다.

독일은 이것외에도 계속해서 약 30만점의 약탈문화재와 수백만권의 장서를 러시아가 돌려주기를 고집하고 있다. 문화부장관 미하엘 나우만(사민당)은 이같은 문화재반환이 국제법과 상호계약에 상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정부는 러시아에서 푸친으로 권력이 교체된 이후 문화재반환협상이진전없이 소강 정체상태에 머무르고 있음을 걱정하고 있다.

2차대전이 끝난 지 55년후 독일과 러시아는 처음으로 서로에게 "약탈미술품"을 반환한다. 러시아의 문화부장관 Michail Schwydkoi는 Naumann과  브레멘의 시장 Henning Scherf에게 브레멘 예술품을 반출하는 허가를 내주었다. 이 예술품은 1993년 이래 모스크바의 독일대사관에 소장되어 있었다.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독일측은 St. Petersburg에 있는 Katharinenpalast궁전에 있던 것으로서 독일에서 발견된 Mosaik과  전설적인  Bernsteinzimmer(베른슈타인 방, 베른슈타인=호박)에 있던 Kommode(장롱)을 돌려준다. 이 "8대세계기적의 하나"인 이것은 독일군인들이 1941년/42년 방의 일부를 약탈해서 쾨닉스베르크로 가져갔던 것으로서 1945년에는 자취를 감추어 버린 바 있다.

Naumann은 독일은 어떤 법률적인 지위도 포기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이 일로 독일정부가 법적인 지위와 약탈미술품을 요구할 권리를 포기한다는 인상이 생기면 안된다.

이번 조치는 "실용적"인 것으로서 "작은 조치의 정책"이라는 것이다. 나우만 문화부장관은 동시기의 상호반환이 "교환거래"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독립적으로 이루어진 행위라는 것이다.

러시아정부는 독일에 약탈문화재문제의 해결을 위한 공동위원회를 새로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이 위원회는 다양한 법률적인 차원에서의 해결책을 모색하게 된다고 Schwydkoi(슈비드코이)는 Naumann과 Scherf와의 회동 후에 말했다.

브레멘 예술품 수백만마르크의 가치

소련군사령부의 명령에 따라 소련으로 옮겨져 러시아의 소유로 선언된 이 약탈미술품과 브레멘의 미술품 중 특히  뒤러, Goya와 Toulouse-Lautrec의 작품은  Duma의 반환법Restitutionsgesetz(러시아 하원인 두마는 지난 26일 러시아가 약탈 미술품들을 계속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압도적으로 승인했다)에 해당되지 않았다. 러시아의 장교 Pjotr Barykin은 이 작품을 자력으로 전후 러시아로 가져갔으며 1993년 독일대사관에 넘겨주었다. 1500년경 탄생한 뒤러의 작품만 해도 전문가의 감정에 따르면 수백만마르크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

반출허가에 대해 Schwydkoi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것은 단지 선의의 제스추어가 아니라 역사적인 정의의 재생이다."
Das ist nicht nur eine Geste des guten Willens, sondern die Wiederherstellung der historischen Gerechtigkeit."

이것은"문화협력에 있어서의 새로운 단계의 시작""Beginn einer neuen Etappe in der kulturellen Zusammenarbeit"이며 단지 "약탈미술품"에만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 슈테른지 번역 2000.4.29 www.stern.de )


◀ 자유로니 베를린천사 2000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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