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이 짧습니다만 이해해 주시고, 다른 분들이 잘 다듬어 주셨으면 합니다.

에어푸르트에서 20킬로 떨어진 지점에 요나스탈이라는 지하기지가 있습니다.
2차대전때 나치의 최후 항거지였는데, 여기에 얽힌 두가지 이야기가 기억납니다.

1. 세계최초의 핵실험: 이 곳에 큰 구덩이가 바로 그 증거흔적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미군이 3일간 점령해서 모든 자료를 가져갔고, 구멍들을 다 막았다고 합니다. 그냥 폭탄이 터진거라고도 하지만,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방사능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죽었다고 합니다. 요나스탈을 묻는 것 자체로 가이드가 놀라더군요. 어느나라에서 왔냐고.

2. 호박방이라고 나치가 러시아의 보석방을 통째로 훔쳐온 것을 나치가 요나스탈에 숨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그 다음 행방이 묘연합니다. 가이드왈, "미군이 3일간 주둔하면서 모든 걸 다 가져갔어"라고 아까 했던 얘길 반복합니다.

제가 에어푸르트에 갈 일이 있어서 네이버를 통해 잠깐 보았고, 가이드에게 들은 내용을 간략히 정리한 것입니다. 나치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은 이 부분을 연구해봐야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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