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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쇠는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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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1-27 23:42 조회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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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쇠는 풍경

나는 설쇤다고 부안행을 하고자 남원에서 전주행뻐스를 타고서 1시간 달려서 다음에
부안행으로 갈아타고 달리는데 흰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헌데 그냥 펑펑이 아니라 정말 온들이 쌓이게끔 내려서 버스가 엄청힘들어 하면서
달리더니 40여분이면 도착할 부안에 2시간이상이 걸려서 도착하더군요.
도착한 부안은 어느새 눈이 발목이 빠질정도 내렸더군요,
우선 성님댁 갈려고 택시를 찾는데 옆에서 큰소리로-
‘부안군민 여러분!’ 이번 군민투표가
왜? 중요한지는 여러달을 통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생각을 ‘투표’로 결정해
주셔야 합니다. 한분도 빠지지 않고 꼭 투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대책위의 거리방송]

가슴이 슬렁이기 시작했다. 남원촌놈 투쟁현장에 오니 말로만 듣던것이 아닌지라, 어쩔수
없으리라, 택시도 반핵표시를 한 것으로 잡아서 탓다. [실은 부안에서는 표시없는 택시가 거이 없다.]

설날에 전국에서 제일하얀눈이 많이 왔단다.
그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은빛찬란한 널따란 들녘을 지나서 나지막한 야산에 솔나무 가득한 모습에 하얀눈이 가득히
30여센치 내려 앉아노니 그야말로 ‘은빛세계’엿다.
이 아름다운 부안에 겨울풍경을 나는 자그만치 30여년만에 본것이다.
그래! 부안에 핵재처리장이 왜! 안되는지를 설명할 필요가 없다.
이 설경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서 반대 한다.
보라!
설경의 아름다움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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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들은 부안핵반대 대책위 홈피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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