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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권한 제한, 남의 글 삭제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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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01 10:07 조회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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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입 후 7일간 글쓰기 권한에 제한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악용을 막을 수 있으므로 다른 웹사이트에서도 하는 흔한 방법입니다.

게시물을 올린 후 이런저런 이유로 자신의 게시물을 삭제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단, 댓글이 달린 경우에는 남의 글을 맘대로 지우기 전에 댓글 작성자에게 우선 양해를 구하는 것이 예의라고도 생각합니다. 댓글은 게시물을 쓴 당사자에게만 쓰는 글이 아닙니다. 베리 자유투고에 들어오는 모든 분이 읽는다는 걸 생각하고 쓰는 글입니다. 아니면 그냥 쪽지로 의견을 주고받으면 되지요.

벗꽃님께서 제가 길게 단 댓글을 임의로 삭제하셨고 저를 포함 몇몇 분에게 쪽지를 보내셨어요. 논란이 마무리가 되었으니 댓글들을 삭제해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논란이 마무리되었다는 일방통보를 받는 기분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제가 시간과 성의를 들여 쓴 댓글이 사전 통보 없이 공중분해 된 것도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지금 댓글을 못 다셔서 답답하신 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글쓰기 권한 제한은 나름 합당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제 댓글을 삭제하시기 전에 쪽지로 양해를 구하셨다면 괜찮았을 것 같네요. 저에게 2번이나 쪽지를 보내셨는데, 논란이 마무리되었다, 어떤 분이 불편해하시니 댓글을 지워달라, 이러시니 좀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번 토론이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아마 많은 분이 그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자유투고는 원하는 사람만 들어와서 보는 공간입니다. 이 주제가 지겨운 분들은 그냥 안 보면 되겠지요.

벗꽂 님이 제가 정확히 이 문제에 대해 쓴 답변마저도 바로 실시간으로 삭제하셔서, 이렇게 게시물로 올리게 되었네요. 문제를 지적하는 댓글이 족족 삭제된다면 그것도 자유토론 게시판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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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여기는 자유로운 토론 공간입니다.

여기서 벌어진 모든 상황, 어떤 사람이 보기에는 불편할 수도 있겠으나 이 모두가 우리가 사고하고 의견을 나눈 과정인데 이것들을 삭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벌어진 것 또한 일종의 역사입니다.
글 작성자가 글을 지우고 싶을 수도 있겠으나,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달린 글은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추천 3

또리님의 댓글

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벗꽃 님, 죄송하지만 제게 할 말씀이 있으면 게시물로 올려주시길 부탁합니다. 또다시 장문의 쪽지를 보내셔서 매우 집요하게 제 나머지 댓글과 지금 올린 이 본글까지도 삭제해달라고 하시니 너무나 불편하고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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