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숙자님의 답글, 국제 결혼과 연관하여…

뭔가 착각하신 모양인데 아마 전에 글을 보내신 분과 착각하신 모양입니다. 대외 공
관 아르바이트를 하면 왕따가 될 요지가 있는 이유중 중정(언제쩍 용어인지 기억이
아스름 합니다)스파이 같은 예는 이제 없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오는 귀빈 손님과 아닌 경우 그리고 더 어리석은 것은 잠깐 오는 손님
과 거기 영구히 거주하는 분을 대하는 태도차이에서 기인 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일단 그 사회는 관료사회이고 문제를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 외교관의 근무 평점이 대
민업무등을 잘 했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국회등의 기관에서 온 손님께 좋은 인상을 남
길 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건 각 공관 문제이기 이전에 외통부등 한국 내의 문제
가 파생되서 생기는 것이겠습니다.

각설하고 국제결혼의 예는ㅇ나라마다 문화마다 차이가 있으니 장담 할 수는 없고 일관
성도 없는 민감한 문제입니다. 스페인의 경우는 복잡합니다. 먼저 우리 교민이 스페
인 본토보다는 라스팔마스 제도인 아프리카 연안 식민지에 더 많이 거주하고 있고 둘
째는 문화나 언어를 모르면서 순간적 감정으로 결혼 한 예(물론 사랑이란 마음에서 울
러나는 감정의 문제이지만)에서 두드러집니다. 좀 나이많고 양측 협의에 의해 결혼
한 시에는 돈 문제가 많습니다.

이 문제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부부간의 일은 어느정도 외에는 비밀스러운게 많다
보니 제 3자가 끼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눈에 띄는 사기성이 있는 경우라면 연방제를
유지하?나라가 각 주마다 민법 조항이나 소급적용이 틀린데 이런 것을 이용한 현지
인 배우자가 좀 더 자기에게 유리하게 소송을 이끌고 우리측은 아무것도 모를 경우이
지만요.

또 하나는 가정내 폭력문제인데 아무리 처음에는 사랑을 해도 살다 보면 말도 잘 못하
고 어리숙한 배우자가 동등한 인격체가 아닌 이용하기 좋은 대상으로 보이나 봅니다.
특히 백인들의 인종관은 없애려 해도 피에서 배어나다보니. 이런 경우 한국같이만
생각하고 당하고 사는 사람들의 문제입니다.

이 경우 몸은 외국에 있어도 마음은 한국인인 경우가 문제입니다. 그리고 섯불리 행
동을 하기 어려운 이유가 혹시라도 만에 하나 자칫 행동을 잘 못 취할 경우 가만 두는
것 보다 못 한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특히 공관이 있는 도시에 살면서 공관원과 안
면이라도 있고 평소에라도 얘기를 들으면 모르지만 갑자기 다른 곳에서 나타나게 되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 이야기를 쓰다보니 갑자기 몇년전 골치아팠던 일이 생각나네요
. 나중에 다시 글 드리죠. 이 글은 원하시면 베리에 올리십시오. 베리 접속이 않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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