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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은 중국 손바닥 위에서 놀았다” – 어느 국정원 정보원의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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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forwar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13 17:34 조회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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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타파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어느정도 여파가 있을련지는 모르겠으나, 정보원이 제대로 빅엿을 날려주네요....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1VLTWVuO-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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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나라를 지키기위해서는 꼭 있어야 한다는 국가정보원이 국가조작원이 되었으니 간첩을 만들어라도 국가를 지키겠다는 건지... 조작과 거짓을 향한 무명의 헌신을 하는 국정원의 역사... . 아이고라는 말 밖에 생각이 안나는 군요.
그건 그렇고 이제까지 중앙정보부에서 출발해 지금의 국정원의 역사에서 그 존재감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정말 국정원에 국민이 고맙다고 말을 할 수 있는 업무를 수행했는지 아는 사람 있습니까? 아니면 어떤 사이트에 들어가면 그 공과를 들어볼 수 있는 것을 아는 사람 있습니까? 이런 것은 공개되지 않는지... .
존재의 정당성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 추천 3

콩작가님의 댓글

콩작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공개되어선 안되죠. 그리고 이러한 정보전의 특성상 잘못은 크게 비추어지는 반면 잘 한것은 그냥 조용히 넘어가게 되는게 당연한 것이겠지요. 허나 말씀하신대로 국정원의 모체라고 볼 수있는 중앙정보부, 그리고 위 인터뷰에서 볼 수있는 정보력의 한계등을 종합하여 볼때, 분명 국정원은 강력한 개혁이 필요한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인터뷰를 하신 요원분이 말씀하셨듯, 몇몇의 미꾸라지가 조직을 흐리고 있는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저희가 알지 못하는 부분은 그야말로 '알지 못하는 것' 이기 때문에, 곰단지님의 심정은 충분히 납득이 됩니다만 국정원 존재의 정당성이 없다..와 같은 말은 조금은 지나친 말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 추천 1

Feedforward님의 댓글

Feedforwar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저도 콩작가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미꾸라지 수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아서 지금의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요원으로써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결국 그들도 살아남기 위해서 어쩔주 없이(?) 조직 문화에 동화되어 가겠죠? 그게 현재의 대한민국이란 사회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조!직!문!화! 정말 무서운 말입니다.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오늘 이 국정원의 시작인 중앙정보부의 역사에 대한 프로그램이 떠올라 여기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역사공부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1부이고 2부는 다음 댓글난에 올릴게요, 기술상의 능력부족으로요. ㅎ

http://www.youtube.com/embed/2Km3lGew10M

  • 추천 3

Feedforward님의 댓글

Feedforwar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토요일 새벽까지 맥주 동반하며 흥미지지하게 보았습니다.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더군요. 감사드립니다. 특히나 한국의 근대사와 한국사회를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네요. 역시 지금이나 당시나 사람들의 의식인 별반 차이없고, 정치 기생 주의적 사람들이 잘 배양될 수 있는 사회가 유지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한 한국 사회가 최소 1세기는 유지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그러한 한국이 다이내믹 코리아라고 자칭하죠?ㅋ

  • 추천 1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일반인이 알 수없는 비밀의 일들을 처리하면서 무명으로 헌신하고 있는' 국정원의 역할?로 일단은 가정하고  그래서 그나마 소개되는 공개된 국정원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국정원 사이트 하고 인터넷에서 치면 뜹니다). 대북관계에서의 안보, 테러방지, 첨단산업자료유출방지 (007 제임스 본드 같은 일) 을 하는 것으로 쓰여있는데 테러방지라든가 첨단산업자료유출방지를 구체적으로 한 것은 비밀이라니 뭐 그렇다 치고, 여기서 대북관계에서의 안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이는 군요.
그런데 뻑하면 간첩단사건으로 나라의 안보를 지키려고 하는 이런 사건들이 조작으로 나타날 때 이런 건 왜 그럴까요? 그리고 어떻게 파 헤쳐지는지는 시민들이 찾아 나서지 않으면 안되는 국정원의 현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 그래도 믿고 따르라는 종교적 믿음이 필요한건지... .
제가 위에 올린 중앙정보부의 탄생이 정권유지을 위한 기반으로 시작된 것으로 이해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국가안보를 위하여가 아니고 정권안보 더 나아가 자기 안보를 위한 초직으로 시작되었는데 지금의 국정원은 그 모습을 바꾸었는지? 이에 대해 좀 아시는 분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제 기억에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는 이런 조작된 간첩단 사건은 없었던 것으로 아는데 제가 모르고 있는 건지요?

뉴스타파에서 '탐구생활 국정원 편' 을 보고 공유하고자 여기 올립니다.

http://www.newstapa.org/20148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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