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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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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09 05:11 조회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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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넷에 떠도는 명쾌한 비유다. 물론 볼트를 통해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 마뜩찮지만...

우사인 볼트가 세계신을 세우며 금을 땄는데 도핑테스트에서 약물복용이 걸렸다는 가정을 했을 때.
새누리당의 논리는 이런거다. "약물 안해도 어차피 1등했다, 매달 인정하라."


오늘 장하나의원이 윤리위원회에 제소되었단 기사를 읽었다
http://media.daum.net/issue/438/newsview?issueId=438&newsId=20131209093810750

내가 제대로 이해했다면 이런 내용이다.

박근혜가 선거과정에서 "부정"을 저질렀다.
그래서 장하나 의원이 "당선무효"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새누리당은 장하나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ㅋㅋㅋ 씨방타임 웃어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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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미키야님의 댓글

미키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새누리당의 방식으로 따지자면 노무현 전 대통령시절 그들이 발언했던것 총집합 해보면 당 전체를 해산시켜야 할 지경에 이르렀지만, 당시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아무 말 없이 그냥 넘어갔었죠. 

현재 북한의 장성택!? 2인자가 반당혐의로 실각되었지요.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당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잡아가는거랑
대통령과 여당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한마디 했다고
징계내리려는거랑 그 방식이 흡사하네요.
새누리당의 국가관이 전 의심스럽습니다.  이게 독재+공산주의가 아니고 뭐겠습니까?


이용혁님의 댓글

이용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독재랑은 상관있을지 몰라도 공산주의와는 무관합니다.
민주주의랑은 상관있을지 몰라도 자본주의와는 무관한것과 마찬가지.

  • 추천 2

Halbe님의 댓글

Hal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볼트 비유는 아주 재밌네요, 적절하다고도 생각됩니다.
헌데,
//박근혜가 선거과정에서 "부정"을 저질렀다. //
라는 말씀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고, 현재 검토중인 사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덜떨어진 소리를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 추천 3

Feedforward님의 댓글

Feedforwar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논란거리도 되지 않는 것을 논란 거리로 만드는 것이지요. 또한 그러한 식으로 흙탕물을 만들어서, 다시 역으로 똥물을 뒤집어 쒸우는 것이 그들이지요.


XX님의 댓글

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1204060405930&RIGHT_REPLY=R2

http://www.lisal21.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29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37052&s_no=137052&kind=search&search_table_name=bestofbest&page=1&keyfield=subject&keyword=%B1%B9%C1%A4%BF%F8

물론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 맞습니다. 하지만 이게 과연 정당하게 검토 될 수 있을지.. 저는 좀 부정적입니다.

어쨌든 저러한 제기를 했다는 이유로 장하나의원을 제명처리하려 드는 모습은 확실히 문제가 크죠.

  • 추천 3

Halbe님의 댓글

Hal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제가 펜싱 시합으로 비유한다면,

심판이 누군가에 매수되어 혹은 자발적으로 특정 선수가 이길 수 있도록 부정한 결정을 내리는 거죠.
심판의 부정한 오심이 있었다는 것은 현재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 특정선수가 심판을 매수한 것인지에 대한 사실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는 걸로 아는데, 굳이 그 선수가 심판을 매수한 것으로 단정지을 필요가 있는지 하는 의문입니다.
뭐 당연한 것 아니냐, 그 나물에 그 밥이지, 다 한통속인데 라고 하실수 도 있겠지만, 그런 것이 제게는 거슬리는 부분이거든요.

  • 추천 4

Halbe님의 댓글

Hal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닙니다. **

저도 질문을 드리자면,ㅡ
당선자 개인이 직접 명령한 증거가 없어도
//박근혜가 선거과정에서 "부정"을 저질렀다.//
라고 단정해도 괜찮다라는 의미인가요?

  • 추천 2

XX님의 댓글

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개인으로 단정짓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박근혜라 함은 대통령 당선자를 의미합니다. 단순한 개인을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소속도 아니었고, 정당대표로 선출되어 나온 이상, 대선이란 것이 개인의 활동이 아니니까요. 표현이 과격했던 것은 인정합니다.

  • 추천 1

Halbe님의 댓글

Hal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알겠습니다.
그렇긴 해도 본질을 왜곡할 수 있는 표현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또한 그로인해 오히려 님에게도 도움이 될만 한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끄적거려보았네요.

  • 추천 1

XX님의 댓글

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표창원 교수의 일갈입니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10일 청와대가 민주당 장하나·양승조 의원을 비난한 데 대해 “박근혜와 새누리 권력, 나라 운영 못하겠으면 사죄하고 내려와라”고 비판했다.

표 전 교수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제목의 글에서 “국익과 민족의 지속가능성에 위협이 될 문제들이 산적한데 그깟 야당 의원 발언 하나에 생난리에, 국정과 국회 일정을 다 중단시키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 탓, 시민 탓 하지마라. 너희들이 야당 시절 부리던 생떼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라며 “민주공화국에서 자유와 평화는 이렇게 시끌벅적한 것이다. 독재의 ‘무덤속 평화’ 향수 불러 일으키지 마라. 그 자체가 반헌법적 역사적 죄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정원 대선개입 범죄 숨기고 감추려 검찰총장 쫓아내고 수사팀장 능멸하고, 애꿎은 NLL 문제 일으켜 국익과 안보 훼손하고 국론 분열하고, 구시대적 후진적 종북몰이로 국민 갈라놓고 시민만 멍들게 하고. 대통령의 기분, 심기가 국가 안보와 국익, 국민 복지 평안보다 더 중요한 것인가”라며 “이 시궁창 쓰레기 같은 자들아”라고 비판했다.

이하 생략

전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2101731011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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