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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애호가이름으로 검색 03-07-09 12:13 조회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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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3년 7월9일 오전 11:07  

[동물원 주인,기르던 동물 먹은 혐의로 조사]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 독일의 한 동물원 소유주가 자신의 동물원에서기르던 각종 야생동물을 잡아 먹었다는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영국의스카이뉴스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외르크 슐레흐테라는 이 사람은 자신의 동물원을 사적 `식품저장고'로 활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미 (동물원에서 기르던) 살찐 돼지를 구워먹었다는 혐의로 1천500파운드 상당의 벌금을 부과받은 상태이다.

그러나 독일 경찰은 슐레흐테의 동물원에서 실종된 더 많은 동물들의 운명을 확인하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사라진 동물에는 조그만 물소에서 토끼, 당나귀, 염소, 너구리, 멧돼지, 앵무새는 물론 심지어 셰틀랜드 조랑말까지 포함돼 있다. 이같은 사실은 독일 동부 마이센에 있는 이 동물원을 새로 인수한 소유주에 의해 발견됐다.

이에 대해 슐레흐테는 자신을 따르던 여성 도우미들에게 그 동물들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독일 일간 빌트지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경찰에게 슐레흐테 등이 수상스러운 고깃덩어리를 바비큐해서 먹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슐레흐테는 자신의 동물원에서 기르던 나머지 동물들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최고 2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jh@yna.co.kr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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