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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가 끝나고 출구조사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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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02 11:40 조회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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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출구조사의 결과이니까 어느 신문이든 상관이 없겠죠. 
한겨레 기사 내용을 복사해서 올려봅니다.

‘막판 견제심리 폭발’

방송 3사의 6·2 지방선거 투표에 대한 공동 출구조사 결과 예상과 달리 여당이 인천과 강원 등 여러 접전지역에서 패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 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가 끝난 2일 오후 6시 발표된 방송 3사(<문화방송>,<에스비에스>, <한국방송공사>)사 공동 출구조사에서 한나라당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한명숙 민주당 후보와 0.2%포인트 격차로 초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왔다. 한나라당은 또 인천의 안상수 후보도 송영길 민주당 후보에 6.6%포인트 지는 것으로 나왔다. 강원도의 이계진 후보도 이광재 민주당 후보에 6.8% 밀리는 것으로 발표됐다.

 경남의 이달곤 한나라당 후보는 김두관 무소속 후보와 3%포인트 차이로, 충북의 정우택 한나라당 후보는 이시종 민주당 후보와 1.1%의 박빙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에서도 김문수 후보가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와 4.2%포인트로 경합했다.

 두 명의 무소속 후 보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제주에서는 우근민 후보가 현명관 후보도 1.2%포인트 차이로 격전을 펼치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밖에 한나라당은 부산(허남식)·대구(김범일)·경북(김관용)·울산(박맹우) 등 4곳에서 승리했고, 민주당은 광주(강운태)·전남(박준영)·전북(김완주) 에서 승리를 굳혔다. 자유선진당은 대전(염홍철) 1곳에서 확실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경기, 경남, 충북에선 오차범위 안의 차이여서 개표가 끝날 때까지 승패를 확실히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예상을 벗어난 한나라당의 저조한 성적은 선거 막판에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견제심리가 발동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나라당은 지난 2002년 제 3회 지방선거에선 수도권 세곳을 비롯해 11개 광역단체장을, 2006년 선거에선 13개 광역단체장을 석권하며 압승을 거둔 바 있다. 방송 3사 공동조사에서 한나라당이 압도적 우세를 보이던 애초 여론조사와 달리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접전을 벌인 것은 젊은 유권자들이 대거 투표에 참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도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2006년과 같은 ‘한나라당 싹쓸이’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핵심 당직을 맡은 한나라당 수도권 한 의원은 “지방선거는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로 정권 심판 심리가 폭발하고, 결국 여야의 당 대 당 대결 구도에선 그 격차가 크게 벌어질 수 없는데도, 한나라당이 너무 낙관적인 전망속에 안일하게 선거를 치렀다”고 평가했다.

반면, 야당인 민주당은 집권 여당의 천안함 북풍 공세에도 불구하고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충남에서 선전하면서 이명박 정권 견제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서울에서 초박빙 접전이 벌어진 에 대해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기관에서 한 후보와 오 후보가 20%포인트나 벌어진다며 실제 시민들의 민심과 매우 동떨어진 결과를 내놓았지만 그럼에도 시민들의 엠비(MB)심판의지를 꺾진 못했다”며 “천안함발 북풍도 이겨내고 이런 승부를 펼치게 해준 국민들이 경이롭다”고 말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견제심리가 폭발하고, 충남과 강원 등 지역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함에 따라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 시도와 4대강 사업 추진에 일정한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신승근 이세영 기자 skshin@hani.co.kr


어느 댓글에서 보니까, 초경합인 경우, 실제로는 야당의 승리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군요.  야당 지지자들은 출구조사에서 자신이 지지한 것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랍니다.  희망섞인 댓글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 밤은 길어질 것 같습니다.

방송 3사가 주관한 출구 조사의 내용도 링크합니다.  뭐, 제가 이미 복사해드린 내용대로입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237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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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미님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 저도 긴장상태입니다..인터넷,트위터..다 보고있어요..<br>신세대! 나라를&nbsp; 짊어지고 가야 할&nbsp; 신세대..<br>투표의 성과가 나기를..<br>


XX님의 댓글

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P>출구조사는 5시 기준. 5~6시에 젊은층 압도적 비율... 긴장됩니다.<BR>아침 6시에 투표하는데,, 노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더군요. 모두 노인. 현관에서부터 번호와 민증을 두손에 꼭 쥐시고 가시는 모습들.. 이번 북풍으로 노인층 투표율은 최고치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시장에 가봐도 순진한 서민들, 진짜로 전쟁에 벌벌 떨고 있고.. </P>


유미님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에, 투표율이 54 퍼센트로 예상보다 높이 나왔고 ..신세대투표가&nbsp; 승패를 가릴것 같습니다..<br>그러기를&nbsp; 간절하게 원합니다..<br>


Roa님의 댓글

Ro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부동층에 투표율도 비슷한 노인층....<br>이번엔 그래도 젊은층이 가세한 모양입니다. <br><br>그래도 경기도는 안 되네요. 도지사 말고도 지방 단체장이 한나라당이 많군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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