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테레비 얘기 (자유로니님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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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02 01:58 조회4,00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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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1. (한국 코미디) - 아주 오래 전, 분명 30년도 더 된 코미디였습니다. 이대성이라는 코미디언과 아마도.... 상대역은 이용식씨였을 겁니다. 둘이서 자취를 하는데, 이대성이 형이었을 겁니다. 날짜는 12월 31일 자정을 향해 가는 시각.
이대성 : (곤히 자고 있는 이용식을 마구 흔들어 깨우며) 야, 일어나, 지금이 잘 때야? 이제 30초만 있으면 새해가 온단 말야.
이용식 : 아이, 형. 나 졸려.
이대성 : (무척 흥분해서) 야, 이제 새해가 온다니까! 빨리 일어나, 새해를 맞아야지! (마구 흔듭니다.)
이용식 : 응? 뭐라구?
이대성 : 아, 새해가 온단 말야. 빨리 일어나, 카운트다운 시작됐다. 10,9,8,...
이용식 : (엉겁결에 일어나서 함께) 응? 그래? 6,5,4,
둘이 함께 : 3,2,1 우와!! 새해다!! 우와.
잠이 깬 이용식은 이대성을 끌어안고 난리를 칩니다. 우와 형, 새해가 밝았어. 우왓!!!
이때, 이대성은 이용식이 끌어안는 것을 확! 뿌리치며 뒤통수를 후려 갈깁니다.
"열두 시 넘었다, 빨리 자! 미친 넘아."
그런 후에 이불을 뒤집어 쓰고 누워버립니다. 황당한 이용식.... 끝!
두번째도 올리려고 했는데.... 내가 쓰고 보니 너무 썰렁해서.... 아, 그냥 한 개만 올릴래요.
독일은 열두 시 넘었으니, 빨리 주무세요. 뭔 글을 읽는다고 여까지 오셨대요?
댓글목록
Hainerweg님의 댓글
Hainerwe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FONT face=Verdana>에이구, 이 웬수덩어리!<BR>(팬교주님 말고 형이요.)</FONT>
- 추천 2
유미님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그럴 수도 있겠네요. 썰렁하긴요...따스하기만 한데요.<br>..유럽에서는 실베스터가 대단하고 우린 가족과 오스트리아 알베르그 산지에서 지낸 적이 많고요.. 항상 푹죽놀이가 대단합니다..서로 샴페인잔을 부딪치면서 < 해피 뉴 이어!> 하죠..언젠가 싸이판 섬에서 실베스타를 지내게 되었는데...울 딸이 그당시 7세정도로 기억됩니다..자정즈음해서 계속 하늘을 쳐다 보는거에요...<br>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br>.<br>.<br><br>불꽃놀이는 없더라고요...<br>...<br><br>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사실, 제가 딴 건 잘 몰라도,<BR><BR>그 실베스타는 아주 전문가나 다름없습니다. 아주 잘 알죠.<BR><BR>그.... 스탤런이라고도 했죠. 아주 눈에 선합니다.<BR><BR>팬실베니아의 계단을 뛰어 오르던 그 모습.<BR><BR>나도 왕년엔 몸매가 그랬는데.... 록키였죠?
- 추천 1
ekdrms님의 댓글
ekdrm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P>록키가 죽어라 오르는 그 계단은 <BR> 필라델피아여용... <BR>필라델피아 미술관. ㅎㅎ <BR><BR>허긴 필라델피아가 팬실베니아 주에 있으니 ... 넓은 의미로 보면.. ^^ <BR></P>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팬"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한동안 안 왔으니까 자꾸 이름을 알려야 합니다.^^
- 추천 1
유미님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br><font style="color: rgb(49, 85, 132);">아니... 팬니이임.....<br>그남자-실베스터 스탤론
얘기가 아니고 송년..New Year Eve 얘긴데....<br>.....완벽한 동문서답..하시네요...</font><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