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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재비자 받기는 하늘에 별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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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마음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1-02-18 11:30 조회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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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얀마음의 서방입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시는 바와같이 저희 가족이 올 3월 14일부터
독일에서 4년정도(파견근무죠) 살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랑 처랑 여권발급 받고, 독일 주재비자를 받으려고 구비서류를
주한독일대사관에 물어서 준비중입니다.
근데 이게 장난이 아닙니다. 뭔데 그러냐구요.
첫째는 그쪽에서 요구하는 서류입니다.
그서류가 말이죠, 호적등본을 발급하고 난후 이를 본적지 관할 법원에가서
호적기재사항 확인서 발급받고, 이것을 대사관에서 인정하는 곳에서 번역하고
공증을 한것을 제출하랍니다. 나참 어이가 없어서 저는 미국비자(10년)와 러시아 비자도 받아봤지만 10일 이상 걸린 기억이 없습니다. 물론 호적등본이니 공증이니 하는 서류는 기억에도 없구요. 제가 불쾌한 것은 독일정부는 대한민국정부를 우습게 안다는 것입니다. 구청에서 발급하는 호적증빙서류를 믿지 못하고 법원의 확인을 요구하는 것이나, 한국정부가 인증하는 공증기관조차 믿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비자발급에 소요되는 기간입니다. 최소 2개월에서 길게는 3개월 이상이 소요된답니다. 뭐 사돈에 팔촌까지 조사하나 봅니다. 아 물론 앞당길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독일의 국익이나, 독일회사에 손해나 이익을 초래할 수 있을 경우엔 절반이하의 기간에 발급이 된다나 어쩐다나.
이상은 재미없는 넋두리였습니다.

근데 독일에는 시마다 외국인청이라는 데가 있다는데 독일어로 뭐라고 그러죠? 그리고 하는 일이 뭐죠? 아시는 분께 설명부탁드립니다.
그곳에 팩스 또는 메일보낼려구요. 비자 빨리 내놓으라고... 매일 100통씩...
비자 받을때까지...(참조: 쇼생크 탈출)

즐거운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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