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13일 독일월드컵 1차 예선전인 토고와의 경기가 개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경찰청은 대거 방문하는 한국인들의 신변안전과 범죄로부터 예방을 위하여 주의사항을 발표하였으며, 특히 한국인들이 현금을 많이 소지하는 관계로 사기범의 표적이 되기가 쉽다며  “경찰관 사칭 사기범 주의”라는 안내문을 한글과 영문으로 5,000장을 제작하여 “재독 교포응원단(단장: 선경석)”에 그 배포를 의뢰하였습니다.

이에 “재독동포 응원단”은 독일 현지에서 각 지역 한인회와 향우회 등 각 단체를 통하여 배부하고 있으며,  2006년 6월 독일 월드컵 기간에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도 독일을 방문하는 동포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입니다. 그러나 6월 이전에 독일을 방문하거나 프랑크푸르트공항을  이용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주의를 알려주기 위해서  많은 협조를 요청합니다.

프랑크푸르트 경찰청 관계자는 “길거리에서 유럽인이 동양인에게 길을 묻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는 일단 의심을 하고 주의하라” 고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경찰청에서 배부하는 원문은 아래에 게시합니다. 꼭 읽어보십시오!

 주의할 점은 독일 내에는 위장 경찰이 많은데 이들이 제시하는 신분증의 사실 유무를 확인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한국영사관에 의뢰해보겠다고 말하고, 신분증에 기록된 이름과 번호를 메모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가짜 경찰일 경우는 도망을 갈 것입니다.

위조지폐의 여부를 검사한다는 명목으로 접근하여 지폐를 확인하는 가운데 감쪽같이  위조지폐로 바꿔치기를 합니다. 독일 경찰은 현장에서 돈이나 카드 같은 것을 절대로 검색하지 않습니다. 단 검사를 해야 할 필요가 발생할 경우엔 반드시 경찰서사무실 내에서 조사를 하게 됩니다.

저희는 2006년 6월 독일 월드컵행사에 저희 축구 팀이 출전하고, 조국과 세계각국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독일을 방문하실 것을 대비하여, 우선 방문하시는 많은 손님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봉사하며, 특히 배낭 여행 오는 청소년들과 여성 분들을 보호하고 편의를 제공하며, 만약 사고나 질병이 발생할 경우 독일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언어나 의료체계의 다름으로 인하여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긴급 의료지원 팀도 구성하였고, 2002년 조국의 하늘아래 펼쳐져 세계인의 감탄을 금할 수 없게 한 그 장엄한 응원을 독일에서도 다시 한번 실현하고자 각계 동포들이 자진하여 준비하고 조직한 “재독 동포응원단” 입니다.

독일방문 시 언어소통이나 기타 도움이 필요하면 저희 “재독 동포응원단”에 연락하여주십시요. 독일 각 지역에 거주하는 자원 봉사자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가 하고자 하는 손님 맞이는 독일에 거주하는 동포로서 마땅히 하여야 할 일이고, 응원은 선진 대열에 당당히 서있는 저희 조국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 기간에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영광의 승리를 기원하며, 독일을 방문하시는 동포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006년 4월 26일
재독 동포응원단 붉은 호랑이 단장 선경석 올림
홈페이지 : www.kofaworldcup.com
메일 :worldcup2006ko@hanmail.net
전화 : 069-41073631, 069-41073628 (독일 내에서 전화할 때)


 POLIZEIPRÄSIDIUM FRANKFURT AM MAIN
            Presse- und Öffentlichkeitsarbeit

              경찰관 사칭 사기범 주의!

최근 프랑크푸르트 경찰청에는 사복 차림으로 경찰관을 사칭한 사기범죄 신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프랑크푸르트 여행을 위해 아래 사항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신분증 제시를 요구할 경우 일단 의심하시기 바랍니다.

  - 독일 경찰은 자신의 경찰 신분증을 제시할 의무가 있음(신분증은 녹색카드에 사진이
    부착되어 있으며 등록번호가 기재되어 있음)
  - 독일 경찰은 기본적으로 여행객들의 현금을 조사하지 않음.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사기범죄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 여권과 현금을 따로 분리하여 옷 안주머니에 넣고 다니시기 바람.
  - 하루 동안 필요한 금액의 현금만 가지고 다니시기 바람(나머지는 호텔금고에 보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 사기범죄를 당하거나 이를 목격할 경우 즉시 무료전화로 경찰에 신
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긴급 전화번호 110

만일 언어 소통에 문제가 있을 경우 여행 가이드 또는 호텔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 하시면
기꺼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주의!

사기범들은 점점 더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어떤 부탁(예를 들면, 환전 요청)을 할
경우 일단 주의하고 의심하시기 바랍니다.

프랑크푸르트 경찰청
범죄 예방 · 자문실


Beware of Thieves

“Bogus Police Officers”

Over the past few weeks, the Frankfurt police have seen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cases reported of thieves posing as “plain‐clothes police officers”.
Please follow the advice given below to enable you to enjoy your stay in Frankfurt:

Be suspicious of identity checks!

-  German police officers must show you their identity cards (green card bearing a photograph of the holder and his/her number in the force)
-  German police officers will not check your cash

Protect yourself from becoming a victim

-  Carry your passport and money separately in the inside pockets of your clothing!
-  Only carry the amount of cash or cheques you expect you will need for the day (your hotel will have a safe)!

However, should you become a victim or have witnessed thieves in operation, please inform the police immediately by dialing the free phone

Emergency telephone number 110

Your travel guide or hotel staff will be pleased to assist if there are language difficulties.

Warning!
Thieves are becoming more inventive. Please be alert and suspicious if you are asked for assistance (e.g. if asked to provide loose change)!

Frankfurt Police Headquarters
Crime Preventation and Advice Department

60322 Frankfurt, Adickesallee 70
Tel : 069/755-0  Fax : 069/755-52409
Mail :ppffm@polizei.hesse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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