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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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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이름으로 검색 01-02-26 12:43 조회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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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자신청을 위해 주한독일대사관으로 전화문의를 하는 과정에서 몹씨 불쾌한 경험을 하게되어 푸념을 좀 늘어놓을까 합니다.

일단 전화응대하는 태도부터가 참 열받게 만들더군요. 자가할말만 아우토반을 달리듯 내뱉고는 일방적으로 끊어버리고,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확인을 위해 다시 전화를 걸어도 물어보는 사람 무안하게 바보취급하더니만 바쁜데 왜 자꾼 전화를 하느냐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쌀쌀함은 이루말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두번째 전화에서도 일방적으로 먼저 끊더군요.

나원참! 그쪽도 한국사람같던데, 점령군들이 식민지 미개인 다루듯 하는 태도를 경험하면서, 이러고도 내가 독일에 가야하는지 회의가 들더군요.

내가 독일가서 빌어먹고 살겠다는것도 아니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로 생활하고 독일에서도 저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해서 초청하는 것인데, 이렇게 비굴해져야 하는지...

요구하는 서류도 미국비자에 비해 까다롭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주민등록등본이면 됐지, 호적등본에대가 호적등본기재확인서까지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귀한 시간을 저의 푸념을 읽는데 허비하게 해서 하송합니다. 하지만 독일대사관의 태도가 달라져야 하는것만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저만의 경험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문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독일에 가면 한국에서 준비해간 주민등록초본, 등본, 호적등본, 아이들 성적증명서, 등이 요긴하게 쓰인다고 들었은데, 번역을해서 공증까지 받아야 하는건지요?

읽어주신것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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