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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집 구하실 때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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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medow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4 00:25 조회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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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일에서 몇 번의 이사를 거치며 느꼈던 저만의 팁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독일 처음온 워홀러는 WG부터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워홀러분들은 독어를 못하시는데다가 저임금인 경우가 태반이라 아인첼 구하는건 정말 너무 어렵습니다. 처음 정착하신분들이 구한 아인첼은 대부분 역이랑 멀거나 반지하, 치안이 안좋은 동네 등 조건이 굉장히 안좋은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세입자 잘 안구해지는 안좋은 집밖에 없다는 거죠)

WG는 밤미테 500유로라고 가정할 시 딱 500유로 내면 끝인 경우가 많은데 아인첼은 밤미테 600이라도 인터넷, 전기 미포함이 태반이라 700가까이 나오며 한 번 입주시 다시 나오는 것도 WG에 비해 배로 힘듭니다. 우선은 WG로 지내시다가 옮기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싸고 좋은 집은 없습니다.
비싸고 안좋은 집은 많으나 싸고 좋은 집은 없습니다. 이 동네 다른 곳보다 좀 싸다? 허위매물 또는 반지하 또는 다락방 또는 가장 가까운 역이 걸어서 25분인 곳입니다.  또 집 살다보면 안좋은 부분도 많으니 너무 싼집 고집하시다가 큰 낭패 보는 경우 많습니다.

3. 절대 큔디궁부터 내지 마세요.
3달 전 노티스 룰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큔디궁 먼저 내고 1~2달 남은 시점부터 집구하는 경우 많은데 굉장히 위험합니다. 시간에 쫒겨 결국 집을 못구해 쯔비쉔 생활을 한다던가 더 안좋은 집에 더 비싸게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차라리 집부터 구하고 나흐미터 구하는데 총력을 쏟는게 현명합니다. (설령 금전적으로 손해 좀 보더라도 집 먼저 구하는게 낫습니다)

4. 집 값 싼 도시는 가지마세요.
Dorf라서 싼 게 아니라 나름 대도시이고 교통이 좋은데도 전반적으로 싸다? 난민이 많고 치안이 굉장히 불안한 동네입니다.

5. 동거는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제가 말하는건 유교적 관점이랑 1도 관련없습니다. 단순 남녀간 동거를 말하는게 아니라 두 사람이 한 집에 사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처음 집 들어올 때 동시에 들어왔는데 한 명이 마음이 안맞아서 혼자 나가겠다하면 집주인이 반드시 나갈거면 같이 나가야된다고 하는 경우 많습니다. 서류 절차도 굉장히 복잡하며 전기, 인터넷은 누구 명의로 했는지 따지고 큔디궁하면 머리 아픕니다.  정말 같이 오래살겠다 하는 경우 아니면 비싸게 돈주고서라도 혼자 사시는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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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iheun님의 댓글

Jiheu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resden이나 Leipzig같은 경우는 난민이 많거나 위험한곳은 아니지만 동독의 영향인지 아직까지 집값이 저렴한편입니다 ! 치안이 굉장히 불안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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