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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5일] 베를린에서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집회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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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평등창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17 17:12 조회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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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금요일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집회 진행합니다.
8월 26일 토요일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도 2차 집회가 있고, 9월 9일 토요일에는 함부르크 지역의 3차 집회도 있습니다.
8월 20일 이번 일요일에는 후쿠시마 관련 다큐영화 줌 상영회가 있습니다.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event&wr_id=800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가 코 앞에 놓여있습니다.
내일 8월 18일 있을 미일한 정상회담 이후, 8월 이내의 방류 시작이 많이 예측되고 있으나,
일본 분들을 통해 들은 소식으로는,
일본 어민 단체들의 반발이 심해 8월은 넘기게 될 것 같다는 예측이 들리기도 합니다.

일본 내부의 소식도 밖으로 나오지 않고, 한국 및 다른 나라에서의 반대 목소리도 밖으로 전달되고 있지 못합니다.
이렇게 독일을 포함한 강대국들의 언론이 침묵 또는 일본 정부의 주장대로만 기사를 내놓고 있기에,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의 시작 자체를 막기는 힘들 것으로 많이들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류는 시작하면 30년여에 걸쳐 이루어지고,
그 사이 일본의 사례에 따라 다른 원전국가들도 비슷한 방법으로 자국의 핵폐기물들을 처리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현저히 가장 싸고, 가장 쉬우며, 여러 나라의 방사능 오몀물들이 바다에서 섞여 책임소재를 물을 수 없게 되는 더할 나위 없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현재는 강하게 반대하고 있지만, 만약 이 방법이 일반화 된다면 결국 중국 역시 이 방법을 이용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우리의 서해는 어떻게 될까요?
유럽 앞바다는 무사할까요? 태평양, 대서양 이름만 달리 부를 뿐이지 바다는 결국 하나이고, 원자력 발전을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나라라 할 수 있는 프랑스는 굳이 다른 방법을 고수할까요?

가장 좋기로는 시작 자체를 막는 것이지만,
시작을 막지 못하더라도 하루라도 빨리 중지 시켜야만 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1993년 런던협약을 통해 이루어진 "저준위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모든 방사성 폐기물의 해양투기 금지"라는 국제적 규약은 유명무실해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전 세계 시민들이 함께 하지 않고서는 막을 수 없습니다.
이곳 독일에서는 독일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일본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나라 한국 사람들이 먼저 수고와 노력을 하자 동참을 요청합니다.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행동에 관련해서는 아래 게시물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122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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