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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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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namu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28 11:07 조회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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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에 라이프치히에서 8개월동안 지내며 틈틈히 독일 곳곳을 돌아보고 그때부터 제 삶의 원동력은 다시 독일에 가는것. 그리고 그곳에서 삶을 꾸려보고자하는 열망 하나뿐이었습니다.

건강문제, 결혼+출산까지 이어지면서 이렇게 길어질줄 몰랐는데 4년이나 지났습니다... 그래도 꼭 다시가겠다는 다짐을 매일매일 되새기며 일단 여기서 뭐라도 하자는 생각에 한국에서 음악교육 석사 졸업을 앞두고있고 독일어는 B2까지 마친상태입니다. 시험위주로한 공부라 올해안에 C1통과하고 회화를 좀 더 집중해서 공부할목표를가지고있고요... 그 사이 나이는 만 31세까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간략한 제 소개입니다.

현실적으로 제가 독일에서 가장 빨리 취업할수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꼭 음악관련 직종이 아니어도되고 직업적인 큰 욕심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전공을 살릴수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냥 독일에서 일하고 정착하고싶은 마음이 가장커요.
독일에서 음악치료로 학사를 다시하는것 (한국에서는 악기전공입니다만.. 일부 학점을 인정받을수있는것같아 독일학위가있으면 그래도 취업이 좀 수월하지않을까해서요. 하지만 공부를 더하기엔 나이가 걸립니다), 아우스빌둥을통해 아예 새로운것, 가장 빨리 취업할수있는것을 (?!) 정해서 도전해보는것(근데 아우스빌둥도 금방끝나는건 아닌것같고..)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독일도 한국처럼 office 프로그램을 를 잘 다루면 그냥 작은 회사에서라도 일할수있는 여건이되나요? 독일은 전공의 벽이 높다고 들어서요. 어학원에서 만난친구들은 대부분 결혼해서 왔거나, 전문직종들이 많아 저같은 케이스는 보질못해서요.. 작은 한마디라도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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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처음처럼님의 댓글

늘처음처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안녕하세요,
제 의견이 냉혹하게 들리실 수 있으시겠지만, ‘음악치료사’직업으로 취업 하시기 힘드십니다.

보통 회사에서는 외국인을 채용시, 왜 이사람이 여기에 있어야 하는지, 왜 필요한지 기타 등등을 독일 노동청으로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악치료를 위해 회사에 취업을 한다? 의구심을 먼저 할 것 같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도 많이 올라온 상태 입니다.
본인의 적성을 살려, 비록 독일이나 유럽이 아니더라도 좋은 곳에 취업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짧은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선 경험자로서 좋은 답변드리지 못 한점, 심심한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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