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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코로나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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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spapi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21 01:27 조회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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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요일 바이에른부터 시작하여 이젠 곧 독일 전지역이 이동제한으로 묶일듯 합니다. 학교, 박물관, 영화관, 백화점 등 이미 불이 꺼졌으며 이젠 식당, 카페 또한 어둠이 찾아옵니다.  물론 배달은 예외이지만, 배달음식수준이 니맛도 아니라 사양하고 싶습니다.
여행은 당연히 금지가 되었으며 호텔은 위급한 상황일때만 손님을 받을수가 있습니다. 혹시 이때다 싶어 놀러가셨다가 차안에서 주무시는일 없으셨으면 합니다.
대학은 당연히 휴교상태니 합격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지원자 분들은 기다리지 마시고 넷플릭스 보시라 말하고 싶습니다.
일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여 개인위생을 신경쓰고 있다고 표현해볼려고 해도, 이따금 만나는 방독면쓰고 미친놈처럼 돌아다니는 독일사람과 동급처럼 보일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AFD정당은 조류인지 날개를 달아 현재 높이 올라가고 있으며 반면 우리들(외국인)의 마음은 초조해지고 불안하며 혹시모를 차별에 눈치도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만약 차별을 받으시면 대꾸하지 마시고 웃어 주시면 됩니다.

이런 상황 일수록 우리들은 독일의 조언을 존중해줘야 합니다. 매 사람간 1,50m 간격 유지하며 5인이상 함께 다니지 않으며 슈퍼마켓에서 햄스터가 되지 마시고 밤에는 집에계시라 말하고 싶습니다. 마스크란 단어는 나오지도 않으니 없어도 됩니다. 특히 코로나 파티는 금지입니다.

현재 국경 고속도로에 막혀있는 트럭 운전사들에게 빵을 나눠주는 독일인들 처럼 위기속에 배려와 이타심이 진정한 국민의식이 아닌지 생각해볼때 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종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비록세계각국이 각자 도생을 위해 국경을 봉쇄했지만,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해봅니다.
몸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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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독일멋쟁이님의 댓글

독일멋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코로나에 모두 마음과 몸이 굳어 있을 때 입니다. 모두 힘내시고 그동안 못했던 휴식을 취하면서 뒤를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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