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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취소, 계획되었던 파티에는 노숙자들을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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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v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18 01:15 조회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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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 주에 사는 25세의 약학을 공부하는 예비 신부였던 사라 컴민스는 일주일전에 결혼식을
취소했지만 파티는 취소할 수 없었답니다. 
3만 달러를 들여 170명의 하객들과 함께 하기로 했었던 파티에 컴민스는 노숙자들을 초대하여 그녀의
어머니, 이모, 하객으로 초대되었던 사람들이 서빙을 하며 접대하였답니다.
신랑이 될 뻔했던 약혼자도 그녀의 이 제안에 동의했다 합니다.
모든 주문했던 것들을 전화로 취소하는 사이사이 울기도 했던 젊은 여성의 따뜻한 마음과 착상이
아름답습니다.

사진과 자세한 것은 여기에:
http://www.spiegel.de/panorama/gesellschaft/usa-hochzeit-geplatzt-beinahe-braut-spendet-festessen-an-obdachlose-a-11581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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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어머나,
어머니, 이모는 이해하겠는데 신랑이 될 뻔한 약혼자까지 서빙을 했다니, 입이 쩍 벌어집니다. 결혼식을 취소는 했지만 그 친구와 관계가 나빠진 건 아닌가봐요. ..... 아무튼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티가 되었군요.


여담입니다만, 언젠가 한국 갔을 때, 아파트 단지에 이주 좋은 고급가구가 많이 나와있더군요. 누구나 가져가라고요. 저렇게 새가구인데 어찌된 일인가 했더니, 젊은 부부인데 결혼한지 몇 달 되지도 않았는데 헤어졌다고 해요. 그래서 이웃들이 집에 많이들 가져 갔다고.....

  • 추천 1

Jivan님의 댓글

Jiv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엥, Noelie님,
약혼자 서빙한게 아니라 노숙자 초대에 동의했대요. 파티비용의 상당한 액수를
부담했으니 물어 보았나 봅니다. 한 줄 비운다는 거 깜빡했더니...
그래도 말씀하신대로 서로 대화가 통하나 봐요.
저도 여담인데 신혼여행갔다가  신랑 신부 따로따로 각자 본가로 돌아가서는
이혼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보셨던 고급가구들이 이 부부들 것이었는지도...

예전에 어떤 나이드신 분 왈, 그런 집에서 나온 가구나 물건들은 안 받는 거라고
하더군요...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 그랬었군요..

어느 기사에서 읽었는 데 요새는 웃으며 좋게 헤어지자고, 그냥 친구로만 지내자고 헤어지는 이혼파티도 유행이라고 하더군요.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지반님
여름 감기 안 걸리시고 잘 지내시죠?
저는 목이 아파서 감기인 줄 알았는 데 아직 감기 증상은 안 보입니다. 다만 목이 많이 아파서, 아무리 더워도 얇은 스웨터 꼭 걸치고 다닙니다.


Jivan님의 댓글

Jiv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이런 날씨에도 아직 스웨터를 걸치고 다니시나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주루륵...
그 동안 상태가 좋아지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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