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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사람과 서울사람 구분하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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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26 23:13 조회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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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서울 신랑과 경상도 신부가
깨가 쏟아지는 신혼 생활을 하던 중.
어느날 국수를 삶아 먹다가 싸움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신랑은 '국수'라고 하고, 신부는 '국시'가 옳다는 것이다.
둘이 한참을 싸우다가,
결판이 나지 않자 이웃에 사는 선생님을 찾아 가서 물어 보기로 하였다.
"선생님 국수와 국시가 다릅니까?"
"예, 다르지요. 국수는 '밀가루'로 만든 것이고 국시는 '밀가리'로 만든 것이지요."

"그럼, '밀가루'와 '밀가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예, 밀가루는 '봉지'에 담은 것이고, 밀가리는 '봉다리'에 담은 것입니다."





후편-

"봉지와 봉다리는 어떻게 다른가요?"
"예, '봉지'는 가게에서 파는 것이고 '봉다리'는'점빵'에서 파는 것입니다."

"그럼 '가게'와 '점빵'은 어떻게 다른가요?"
"예, 가게는 '아주머니,가 있고, 점빵은 '아지메'가 있습니다."

"그럼,'아주머니'와 '아지메'는 어떻게 다른건가요?"
"아주머니'는 '아기'를 업고 있고, '아지메'는 '얼라'를 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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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iv>그럼 '아기' 와 '얼라'는 어떻게 다른가요?</div>
<div>&nbsp;</div>
<div>큰 개가 다가오면 '아기'는 '기겁'을 하고 '얼라'는 '식겁'을 합니다....</div>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div>그러면 '기겁'과 '식겁'은 어떻게 다를까요? </div>
<div>'기겁'을 하면 '엄마'를 찾고, '식겁'을 하면 '어무이'를 찾습니다. </div>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div>그러면 '엄마'와 '어무이'는 어떻게 다를까요?</div>
<div>&nbsp;</div>
<div>'엄마'는 '부엌'에 계시고&nbsp;'어무이'는 '정지'에 계시더라니까요.......ㅎㅎ </div>


초롱님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그러면 '부엌'과 '정지'는 어떻게 다를까요? <br />'부엌'에선 '부추 부침개'를 부치고 '정지'에선 '정구지 찌지미'를 꿉십니더. <br />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div>그러면 '부추부침개'와 '정구지 찌지미'는 어떻게 다를까요? </div>
<div>잘&nbsp;먹고 난 뒤,&nbsp;'부추부침개는 '입술'을 닦고 '정구지찌지미'는 '주디'를 문땝니더</div>


초롱님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그러면 '입술'과 '주디'는 어떻게 다를까요?<br />'입술'로는 '남자'라고 말하고 '주디'로는 '문디자슥'이라 말합니다. <br />


초롱님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그랴예? 지는 '고마 디비져 자라'칼 때만 뒤빈다는 말을 쓰는 줄 알았어예. 그나저나 반갑심더. <img border="0" alt="" style="width: 16px; height: 16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src="http://www.berlinreport.com/cheditor5/icons/em/55.gif" /><br />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div>그러면 '남자'와 '문디자슥'은 어떻게 다를까요? </div>
<div>'남자'는 '여우'에게 나약하고, '문디자슥'은 '여시'에게 꺼뻑 죽심더. </div>


lehelarisu님의 댓글

lehelaris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우정의 '증표'를 '정표'로 발음할 수 밖에 없어
<div>우정과 사랑의 증표라는 말을 삼가 하는 맘 ... 아실라나 몰라여!&nbsp;<img src="http://berlinreport.com/cheditor5/icons/em/44.gif" style="width: 16px; height: 16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div>


초롱님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하하, 증표랑 정표 정말 웃기네요. 그나저나 갑자기 '알랑가몰라'가 떠올라서 귀에서 나가지 않으니 책임지셔욧.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cheditor5/icons/em/67.gif" style="width: 16px; height: 16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r />


Jivan님의 댓글

Jiv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여시'라 하나요? 전 '야시'라 하는 줄 알았는데...<br />베리 접속하시는데 별 문제없나봐요. 전 매번 경고나와서 무서워 안 들어왔는데&nbsp; 지금은 되네요. 그래도 해결되었는지 몰라서 불안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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