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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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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04 22:41 조회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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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머리앤님께서 소개해주신 영화 Children of Man을 봤습니다. 영화 좋았습니다. 근데 오늘은 영화 속 음악 얘깁니다^^
중간 중간에 참 좋은 음악들이 나오더군요. King Crimson의 음악이 나올 때엔 가슴이 너무 설레여서 영화에 집중이 안됐습니다.

Epitaph라는 명곡이 담긴 69년도 앨범인데, 아마 곡 Epitaph은 대부분 아실겁니다. 이 앨범이 당시 영국에서 비틀즈의 인기를 꺾었답니다. 영국 친구들 음악듣는 취향도 대단하다고 봐요, 올리는 곡의 길이가 9분을 넘고 Epitaph은 8분을 넘고, 12분을 넘는 곡도 있는 대표적인 아트락(실험음악)인데 말입니다.
( 혹시Epitaph이 궁금하신 분은..: http://blog.naver.com/chakh3837?Redirect=Log&logNo=60027818126 )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including The Return Of The Fire Witch and The Dance Of The Puppets (9:27) ...곡이 길어서 끝까지 다 나올라나 모르겠습니다.

The rusted chains of prison moons
Are shattered by the sun.
I walk a road, horizons change
The tournaments begun.
The purple piper plays his tune,
The choir softly sing;
Three lullabies in an ancient tongue,
For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The keeper of the city keys
Put shutters on the dreams.
I wait outside the pilgrims door
With insufficient schemes.
The black queen chants
The funeral march,
The cracked brass bells will ring;
To summon back the fire witch
To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The gardener plants an evergreen
Whilst trampling on a flower.
I chase the wind of a prism ship
To taste the sweet and sour.
The pattern juggler lifts his hand;
The orchestra begin.
As slowly turns the grinding wheel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On soft gray mornings widows cry
The wise men share a joke;
I run to grasp divining signs
To satisfy the hoax.
The yellow jester does not play
But gentle pulls the strings
And smiles as the puppets dance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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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나댜님의 댓글

나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니구요, 클리브 오웬씨가 큰 빌딩 들어갈 때, 다리 부서진 다비드상 있는 건물 들어갈 때 나온 음악입니다.

그 다비드상 보고도 조금 웃었습니다.
현대미술에서 종종 쓰던 기법이 완벽에 가까운 형상을 만들고는 일부를 의도적으로 파괴 시키거나 미완성으로 남겨두거든요. 인체 조각에서는 영화 속 장면 처럼 한 부분만 철골격을 노출시킨다든지 합니다.^^

어쨌든 다비드상의 몸매는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그 외에도 숲 속에 사는 친구가 틀어주던 음악들 모두 좋았습니다. 잠깐 나왔지만 때려부수는 미래형 음악도 마음에 들더군요.


Kobold님의 댓글

Kobol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옛날에......(정말 옛날이네....)
소녀 시절에 열심히 좋은 노래 제목 적어 동네 레코드 가게에 녹음 맡기러 다닐 때 생각나네요.
옛날에......emoticon_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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