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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는 실명제를 원칙으로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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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26 18:27 조회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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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편집회의’ 게시판 제일 꼭대기에 ‘공지’로 올라와 있는 자유로니님의 글 ‘실명비판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를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1000명 이상의 님들이 읽으셨는데 혹시나 해서 또 말씀드립니다.

주지하시다시피 베리는 실명제를 원칙으로 합니다. 이는 회원수가 이미 만삼천팔백여명에 이를 정도로 그 초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 구조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베리의 지명도 또한 높아 이를 빌미로 쉬지않고 덤벼드는 장사꾼들을 통제해야 하고, 또한 무엇보다도 위의 ‘편집회의’ 글에서도 엿보듯 베리게시판에서의 소통을 통해 벌어지는 이런 저런 마찰을 통제할 필요가 있어서지요. 아니, 이는 어쩌면 더 큰 마찰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위와 비슷한 예로 실제 한 회원의 글로 인해 변호사의 경고장을 베리 내지는 자유로니님이 접수한 적도 있지요. 이런 경우 자유로니님이 우선 그런 뜻하지 않은 봉변을 당하게 되고, 나아가 작게는 관리자들, 크게는 베리 전체가 공동책임을 져야할 경우까지 닥칠 수 있습니다. 아주 심하면 폐쇄조치까지 나올 수 있겠지요. 이러한 불미스런 일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위에 자유로니님이 양해를 구하는 말씀이 나왔고, 그 근본엔 바로 베리 실명제가 세워져 있는 겝니다.

만약 페퍼민트님마냥 ‘손가락의 자유’를 무한정 부여함으로써 “고리타분”한 운영으로 인한 성가심을 피하고자 하시는 님들은 따로 그러한 자유를 맘껏 향유할 수 있는 사이트를 새로 만드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마치 베리 초기의 그 모습마냥 말입니다. 그럼 실명제의 망도 피할 수 있고, 각자가 하고 싶은 말 그대로 ‘손가락의 자유’를 통해 전할 수 있겠지요. 그 경우 저를 만약 초대해 주신다면, 아니 뭐 초대고 자시고 할 것도 없겠네요, 제게 그런 사이트가 있음을 귀뜀만 해 주신다면 기꺼이 달려가 저 역시 꽤 오래 전 한 때 부렸던 충만된 자유 속에서의 호탕함을 맘껏 펼쳐 보여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이를 어떤 이는 회춘이라 하더이다. 크.

맞습니다. 페퍼민트님 말씀하시듯 “베리를 베리답게 만든 것도 다 지나간 혹은 지금 것 열심히 되는 말 안되는 말을 썼고 쓰고 계신 회원들 덕분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이 님은 이에 이어 “이젠 회원들에게도 자유를 좀 주심이 어떠하신지요?“하고 묻습니다. 한 회원이 자신의 자유를 빌미로 다른 회원의 자유를 헤침에 이에 걸맞는 관리를 행함을 이 님은 부당한 구속으로 보시는 듯합니다. 자기의 자유가 중요한만큼 다른 사람들의 자유 또한 중요하며 이런 경우 서로간의 충돌을 사전 내지는 사후에 방지하기 위해 우리들은 소위 상호 ‘계약’을 맺는 겝니다. 이는 나아가 루소가 말하듯 각자 자유의지에 의한 계약을 뜻합니다. 이러한 ‘계약’이 왜 필요한가는 이미 위에서 말씀드렸고요.

다시 한번 – 베리는 실명제를 원칙으로 세웁니다. 또한 베리는 회원가입을 절대 강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자의로 베리회원이 되고자 하시는 님들은 두 손 번쩍 들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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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cus님의 댓글

amic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물렁뼈님이 제기하신 '신학에 관한 문제'의 토론에 참여한 이후에 나중에 이 문제를 알게되었습니다.

한가지 바램은... 가급적 '관리자' 이름으로 토론진행의 맥을 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더욱이 한창 토론이 진행되고 또 많은 분들이 그 토론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처음 토론을 제기한 회원을 갑자기 하향등급하신 것에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 추천 3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기본적으로 님의 의견에 동의함을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그 점, 즉 토론의 맥을 끊지 않음에 보다 더 세밀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지요.
단지 한 가지 변명을 하자면, 최소한 제가 개입을 한 그 시점에서 그 글에 달린 댓글들을 제 나름대로 검토한 결과 두 가지 논쟁거리들이 있었는데, 하나는 '/'에 대한 것이요, 또 다른 하나는 신학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제 눈에 비친 후자의 말섞음에서 그 시점에서 물렁뼈님이 Lisamarie님에게 던진 단순지식을 알고자 하는 질문이 눈에 비쳤지요. 이에 개입의 결정적 이유였던 전자의 말섞음에 준해 개입을 결정한 겝니다.
허나 제가 미쳐 보지 못한 점이 있을 수 있음을 제외하지 않습니다.

  • 추천 2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amicus 님,

한 가지 질문을 허락하시길.
그 토론진행의 맥을 말씀하셨는데, 님 스스로는 참가하지 않은 마당에서 님은 그 댓글토론에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맥을 짚으셨는지요? 제가 그 맥을 끊었다 하시니 말입니다.
아니면 단순히 본글을 올린 회원이 더 이상 참가할 수 없다는 사실로써만 근거를 지우시는지요?

제가 나름대로 보고자 하는 바가 있어서이니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 추천 1

amicus님의 댓글

amic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집에 막가려던 차에 이렇게 글을 쓰게되네요.

사실 오랜 만에 로그인해서 물렁뼈님의 6912글을 본 순간 흥미있는 주제라 생각되 제 나름대로 물렁뼈님이 제기한 문제대해 답변형식으로 새로운 글(6918)을 올렸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6912에 달린 댓글을 보았죠.

그리고 나서 알게된 사실은 물렁뼈님이 회원등급이 강등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원인도 나중에 댓글을 읽으며 알게되었죠. 사실 6912에 달린 무수한 댓글들은 글의 내용과는 상관없는 '호칭'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님께서는 '관리자'라는 이름으로 들어 오셨구요. 그리고 호칭문제에대해 물렁뼈님에게 경고를 하셨지만, 정작 님께서 물렁뼈님을 강등조치하신 이유는 그분이 처음 가입하실때 '정확한 개인정보'를 기입하지 않았다는 이유였습니다. 이 문제는 솔직히 처음 문제가 야기된 '호칭'문제와는 별개로 그 사이에 님께서 '공개적'으로 알리셨습니다. 그리고 강등시키셨죠.

결국 님께서 물렁뼈님을 강등시키신 이유는 원칙상 하등의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물렁뼈님께서 6912의 글을 쓰기 이전에 그 원칙을 적용했다면 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겟지만 6912의 글을 올리셨고 또 이 글로 인해 마아난님이나 Quark님도 이와관계된 새로운글들을 올리셨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글을 올렸구요.

결국 물렁뼈님께서 6912의 글을 올리기 이전에는 별반 문제를 삼지 않으시다 갑자기 호칭문제로 서로간 댓글 논쟁이 불거지자 님께서는 다시 '개인정보'기재누락이라는 다른 아무도 몰랐던 부분을 공개적으로 들추어내어 물렁뼈님을 강등시키심으로 그분이 애초에 제기하셨던 6912에대한 토론이 결국 불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저는 '유감'이라는 말씀을 드린 것이고 굳이 토론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강등시켜야만 했는지, 혹 쪽지로 개인정보에대한 경고를 보내셔서 정보기재의 기회를 주셨거나, 아니면 토론이 끝난 이후에 그런 조치를 취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생각해보면, 굳이 6912의 글에 달린 댓글에 '호칭'문제가 불거지지 않았다면 물렁뼈님은 여전히, 비록 개인정보가 부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어도, 4등급의 회원으로 이었을 것이고 혹여 님 역시도 개인정보 문제로 물렁뼈님을 강등시키지 않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 가정해볼수도 있죠.

  • 추천 1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우선 제 질문에, 비록 만족할만한 답변은 아니라 하더라도, 나름대로 성실히 답하심에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미 누차 밝힌 바입니다만, 실명기재를 하지 않은 물렁뼈 님의 경우는 예외적인 경우이며 이 경우 해당 회원이 잘못을 저지를 경우 이 예외규정을 푼다는 규정에 의거해 취한 조치입니다. 결코 임의적인 조치가 아닙니다.
덧붙여, 제가 어리석을 수도 있습니다만, 이후 그 님만 원한다면 즉시 회원기재를 하고 다시 게시판에 들어올 수 있다 여겼지요. 그 님은 제게 다섯 통의 쪽지를 보냈는데, 그 대신 회원기재를 즉시 충실히 보충하고 이를 진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학생증 제출은 내일 중에 하겠다 - 이 또한 말씀 드렸듯 회원정보 기재를 한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다 여깁니다 -, 하셨다면 제가 안된다 했겠습니까? 만약 그 님이 회원기재를 하실 의향이 있다면 이는 불과 몇 분안에 성사될 일이었습니다. 제기 그린 이 시나리오에서 맥이 끊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고요.
결국 그 님은 베리실명제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십니다.


bis19님의 댓글

bis1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관리자이름으로 올라와야 할 글에 서동철님!이라는 아이디가 보이면,,,보는 사람 참...거시기 합니다.
한 참 토론하고 있는데, 관리자!님이라는 아이디로 이건 잘 했고, 저건 잘 못했고....읽는 사람 참,,,거시기 합니다.
긴장 푸시지요. 릴렉스~

  • 추천 1

leenett님의 댓글

leenet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제가 보기에 지금 문제의 핵심은 실명제가 아닙니다.
오랫동안 (개인에 따라 수년 동안) 가만히 있다가 특정 상황에서 갑자기 실명제를 근거로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며
회원 등급을 강등시키는 관리 행위에 있습니다.

실명제의 공정하고 공평한 적용이 이루어지려면
현재 회원들의 실명 여부를 모두 확인하여 실명 기재를 하지 않은 회원들에게 실명 기재를 요구하는 공지를 해야 합니다.
거기에 응하지 않으면 등급을 강등을 시키든지 어떤 식으로든 제재를 가할 수 있겠지요.

가만히 있다가 개별적으로 느닷없이 적용을 시키면 누가 그것을 기꺼이 받아 들이겠습니까.
그리고 bis19님이 지적했듯이 진정한 실명제가 이루어지려면 관리자도 회원과 동일한 수준의 정보를 공개해야 공평한 것 아니겠습니까?

끝으로,
저는 회원 가입시 실명 기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대문을 놔두고 "시궁창(팬교주님의 표현)"으로 들어왔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가입을 할 무렵에는 베리에서 실명제라는 말 자체도 사용되지 않았었고, 대문과 시궁창의 구별도 없었으니까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 갑자기 회원 등급이 강등되면
강호일검님처럼 조용히 떠나버려야 하나, 물렁뼈님처럼 쪽지 기능을 이용해서 항변을 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강호일검님처럼 조용히 떠나버리면 "쥐 같은(팬교주님의 표현)" 놈이 될 것 같고,
물렁뼈님처럼 항변을 하자니 저 자신을 비롯하여 여러 사람 피곤할 것 같고...

실명제 이전에 가입을 한 저와 같은 경우에 속하는 사람들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수가 적지 않다면,
그 사람들에게 일정 기간을 공지하여 실명 기입을 하도록 권장을 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그 기간이 경과한 다음에는 강등이든 제명이든 그야말로 관리자의 권한이겠지요.

  • 추천 2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님은 아직 해당 예외규정을 모르시는 듯하니 말씀 드립니다.
위에 amicus님에 대한 댓글에서도 밝혔듯, 예외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편집회의' 게시판에 관리자가 올린 '베리 포인트에 대해 밝힘'이란 글에서 말씀드린 사항입니다.
이는 베리포인트 규정을 새로 정할 시 그 이전 회원들에 대한 배려에서 나온 예외적 조치입니다. 님 역시 그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회원 정보에 대한 통제는 관리자가 수시로 일부러 찾아 한다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문제가 있을 시는 허나 꼼꼼히 해야겠지요.
회원등급 강등을 제가 임의로 한다 여기신다면 어떤 뜻에서 임의인지  말씀 주시렵니까?


leenett님의 댓글

leenet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베리 포인트에 대해 밝힘'이란 글을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물렁뼈님의 회원등급 강등 건에 해당되는 부분만 여기에 인용하겠습니다.
저에게도 나중에 해당될 수 있으니까요.

== 인용 시작 ==
베리는 실명기재를 원칙으로 합니다. 우선 오해의 여지를 말끔히 씻기 위해 – 베리 ‘별명’이 실명이어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베리 회원부에 ‘이름’ 난에 실명을 기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외에 주소(독일의 현주소) 및 전화번호, 메일 등의 기재 역시 의무조항입니다.
단지 이에서 벗어나는 예외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베리가 처음부터 이러한 실명기재를 원칙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미 오래 전부터 회원인 님들을 위한 배려라고 봐도 좋습니다. 허나 이 님들이라고 전부 예전의 기재를 그대로 수용하지는 않고 이 님들 중 10000 포인트 이상 되시는 님들한테만 예외규정을 적용하고 그 이하인 님들은 신규회원과 마찬가지로 예외없이 회원기재를 빠짐없이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등급이 밑으로 조정됩니다.
단지 이러한 예외규정이 적용된 님들은 포인트가 아무리 높아진다 해도 등급 4를 넘을 수는 없으며 만약 베리의 규정을 어기는 경우엔 이 님들에게 역시 회원기재를 충실히 할 것이 요구됩니다.
== 인용 끝 ==

"이러한 예외규정이 적용된 님들은 포인트가 아무리 높아진다 해도 등급 4를 넘을 수는 없으며 만약 베리의 규정을 어기는 경우엔 이 님들에게 역시 회원기재를 충실히 할 것이 요구됩니다." 이 부분이 핵심이군요.
제가 실명 기입을 하지 않았음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등급 강등이 되지 않은 채 아직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베리의 규정을 어기지 않았기 때문이고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규정을 어기면, 강등될 것이고... ㅎㅎㅎ (ㅋㅋㅋ 보다는 유쾌하지 않습니까?) 어쨌든 잘 알았습니다.

  • 추천 1

leenett님의 댓글

leenet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뭔 할 일이 없어서 소란을 바라겠습니까.
이번 일로 한 가지 개인적으로 얻은 것이 있다면, 규정만 어기지 않는다면 강등되지는 않는구나 하는 안도감입니다. ㅎㅎㅎ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한 말씀 첨가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님한테 이런 실망 얻으리라곤 생각치 못했습니다. 뭐 제가 못난 탓이라 여깁니다.
강호일검 건 말입니다, 이 님은 제게 마타짓을 했습니다. 덧붙여 명백히 아무 상관도 없는 글을 제가 올린 글에 달고, 그것도 조롱조로 말입니다. 이에 규정의 의거 행한 조치입니다.
그런데 님을 비롯 몇몇 님들은 마치 제가 아무 이유없이 강등조치를 취한 듯 말씀하시는데, 이 님도 그래요, 제가 쪽지로 기재를 충실히 하면 분명 즉시 상향조정해 드리겠다 말씀드렸음에도 그 이후 연락이 없습니다. 제가 그래도 잘못한 겝니까?

가만 보면 관리자를 시쳇말로 호구 취급하시는 님들이 눈에 띕니다. 자중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추천 1

Leon님의 댓글

Le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가만 보면 관리자를 시쳇말로 호구 취급하시는 님들이 눈에 띕니다. 자중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거 지금 막 나가자는 건가요? 아무리 관리자라도 말좀 가려가며 합시다. 저처럼 여기 글 안남겨도 보시는 분들이 수백분은 되니... 저렇게 융통성 없어서리... 답답합니다.

  • 추천 5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호구'라는 말이 귀에 거슬렸나 본데, 제 감각으론 님 보시듯 그리 '막나가는' 말은 아니라  여깁니다. 그러니 또 썼고요.
그리고, 망설이다 입 벌립니다만, 님은 유학문답 등을 통해 본 바에 의해 제가 어느 정도 님의 나이를 추정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님은 제 아들 뻘 되는 나이입니다. 그런 님한테 "저렇게 융통성 없어서리"란 말을 들으니 꽤 암담한 기분이 드네요.

  • 추천 1

유리알유희님의 댓글

유리알유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그러게나 말입니다. 저도 참 답답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한 강호일검님이 탈퇴하신것은 제가 서동철의 문화마당에 올려진 낭만주의와 낭만적의 개념에 대한 인식문제때문에 이의를 제기했을때였는데, 그때 제게 석사니 무지해서 그런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것이라고 문화마당의 주인장님께서 그러셨더랬죠. 여기서 문제는 자고로 철학을 공부했다고 하는 사람이(듣자하니 오래 공부하신것 같은데) 자신의 애매모호한 개념의 불확실에 대해서는 전혀 재고도 인정하지도 않은채 학위에 연연하여 상대방의 의견을 묵살하였다 이겁니다.

그래서 강호일검님은 이러한 느닷없고 이유없는 관리자의 발언에 똑같은 형식으로 응했던 것 뿐입니다. 본인께서 그리 똑똑하시고 상대방이 석사라하여 의의를 제기할 권리가 없다면 본인이 받았다고 하시는 박사학위의 논문좀 알려달라고 요ㅤㅊㅕㅇ했던 것이죠. 철학박사학위 아무나 받는 것도 아닌데, 저 같으면 참 자랑스러울 일이기도 하건만, 자신의 박사논문을 알려주기는 커녕, 바로 코멘트를 삭제하고 등급을 하향하는 당시의 5공식조치는 정말 원시적이며 요새 도는 말처럼 정말 때륙적이었다는 거죠. 강호일검님이야 누구처럼 이 베리사이트(누구는 XXX왕국, 공화국이라고 이 사이트를 명명하더군요)에 목매는 분도 아니었고, 가뜩이나 바쁜데 없는 시간 쪼개가며 일일이 맞대응할 이유가 없으셨으니 탈퇴하신 겁니다.

물론 저는 그때까지 제편에 서서 저와 같은 의의를 제기했던 산책님과 XX님, 그리고 강호일검님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관리자중 누군가가 제게 꼭 강호일검님과 때를 같이해서 문제를 일으킨다는 말도 안되는 조작적인 발언을 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 추천 2

leenett님의 댓글

leenet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강호일검님이 마타짓을 했다니요... 제가 그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무슨 말씀을. 아마 유리알유희님이 저보다 더 잘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베리를 보는 사람의 수는 회원의 수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어쨌든 한 말씀 여쭙지요. 서동철님이 그 동안 한 관리 행위는 모두 양심에 떳떳하게 정당했다고 자부하십니까?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제게 느닷없이 논문제목을 가르쳐 달라며 매 댓글마다 이를 반복하는 행위를 저는 마타로 봤습니다. 제가 마타를 잘못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 당시 상황을 기억하신다니 저로선 다행입니다. 이 요구를 그 이후에 올린 글에도 계속 해대며 마치 제가 그 제목을 알려야 할 의무가 있는 듯 말씀하시더군요. 님을 이를 뭐라 표현하십니까?

규정상 어긋나는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2006년 건에 대해선 제가 올해 중에 베리를 되돌아보며 왜 그 때 제가 일부러 강직하게 나가고자 했는가를 밝힐 작정입니다. 과거사이니 차분히 뒤돌아 볼 수 있고요. 짧게 말씀드리면 그 해 8월 말까지 일부러 그리 강직하게 관리를 하면 관리자 없이도 진행되는 베리가 되리라 여겼지요. 이는 물론 관리 경험이 별로 없었던 제 실수임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최소한 개인적인 복수심등의 치졸한 이유로 관리를 행하지는 않았다 믿습니다. 앞으로 그렇게 보일 경우 님의 촌평을 기대합니다.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는 베리 안에 들어와서 나이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서동철님이 나이 얘기를 꺼내시니 저도 그에 대해 언급하고자 합니다.

회원들간의 나이로 상대를 판단하여 대응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더 이상 제가 "서동철님이."라고 쓰지 못하고 "서동철님께서.."라고 써야 합니다.

저는 이번에 한 회원에 대한 등급조정을 보면 70년대 한장면이 자꾸 연상됩니다.

한 장발 청년이 길을 가다가 걸렀습니다. 순경은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청년의 신분증을 받아 본 순경은 신분증을 유심히 들여다 보다가 그것이 가짜 대학생 학생증임을 알아냅니다. 그리고 그 청년을 구치소에 넣습니다.

장발이나 학생증 위조를 눈에 거스르게 보느냐 아니냐가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서동철님이 장발한 남자에 대한 편견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것은 아니고요, 대신 얼굴에 피어싱을 잔뜩하고 다니는 모습이나 아랫배가 다 들어나고 심지어 팬티 끈이 다 보이도록 바지를 내려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궁금해집니다.

회원을 대할 때, 특히 관리자로 그 회원을 볼 때는 그 회원의 사회적인 배경을 (나이, 말투, 성별, 관심사 등등)을 배재하고 보야야하는데 서동철님은 그게 잘 안되십니다. 아무래도 연세 때문에 그러신 것 같습니다. 서동철님을 보면 늘 학창시절 교문에 서 계시던 훈육주임 선생님이 연상됩니다. 독일에서 공부하신 철학박사님을 일개 중학교 훈육주임과 비교하려는 것이 아니고요. 학교에서 요주의 인물로 찍힌 애들은 범생들 보다는 더 자주 교문에서 벌서던 것을 볼 때 교문 콘트롤에도 선입견은 작용하더라 뭐 이런 것이지요.

  • 추천 3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제가 베리에서 나이 따진 건 위 Leon님 건이 처음이지  싶은데요. 아님 제가 언제 나이 따지는 모습을 보셨는지요? 오히려 이전  동포마당에 실크카페 개설 전 나이 따지면 오히려 웹생활이 고달파지니 그러지 말자고 제가 말씀드린 기억이 납니다.
단지 아깐 우연히  제가 그 님의 나이를 추측하고 있고 이 상황에서 그런 소리를 들으니 솔직히 말해 씁쓰름 하더군요. 아들 또래의 사람한테 그런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이 짓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스치더란 말입니다.

님 말씀 들으면 간혹 놀리는 소리인지 진담인지 구분이 안서는 경우가 있어요. 어쨌든 가능하면 후자로 여기고자 노력합니다. 위의 경우 철학박사 운운을 두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장발은 지금 제가 스스로 장발이고요, 한국서 대학 다닐 때도 그랬고, 피어싱은 코에 하나 박는 것은 이쁘게 보일 때가 있는데 지나치게 두덕두덕 박았거나 무엇보다도 배꼽에 박는 것은 절대 반대합니다. 배꼽은 침도 넣지 않는 우리 몸의 기가 땡기는 중심지역이기 때문이지요. 팬티에 대해선, 글쎄요, 저도 조깅 때라든지 볼 경우를  맞이하는데, 가만 보면 이 사람들 보이고자 하는 팬티인 듯한데 그래 그러냐 그럼 내 볼께 하며 유심히 바라보면 또 감추려고 노력하더만요. 그래 웃고 맙니다.

나중에 기회 닿으면 한번 베를린에서 상견례를 하지요.


amicus님의 댓글

amic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서동철님,
제가 님께 제기했던 문제에 관한 마지막 글에대해 아직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 결과적으로 생각해보면, 굳이 6912의 글에 달린 댓글에서 '호칭'문제가 불거지지 않았다면 물렁뼈님은 여전히, 비록 개인정보가 부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어도, 4등급의 회원으로 있었을 것이고 혹여 님 역시도 개인정보 문제로 물렁뼈님을 강등시키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 가정해볼수도 있죠."

이부분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저는 님의 그 말씀을 문제 제기로 보지 않았습니다. 만약 '있지 않겠습니까?' 하셨다면 또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가정은 타당합니다. 그리고 이런 저의 생각은 이미 위 leenet님 등 몇몇 님들과의 대화에서 뚜렷히 엿볼 수 있다 믿습니다. 이에 관한 규정은 위에 이 님이 친절하게도 인용해 주셨고요. 펼쳐 말씀드리면 물렁뼈님이 그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셨다면 이전의 예외규정은 leenet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계속 준수가 되었겠지요.

제게 향하는 비판은 허나 과연 그 시점에 있어 늦출 수도 있지 않았느냐 하는 점입니다. 이에 준해 님이 위 첫 댓글에서 말씀하신 '토론의 맥' 문제가 나올 수 있고요. 그래 제가 말씀드린 겝니다, 최소한 제가 바라보는 선에서 그 개입 시점의 토론 내용을 보니 '신학'에 준한 토론의 맥에선 물렁뼈님이 크게 역할을 하지 않으리라 여겼지요. 그래 님한테 구체적으로 어떤 점에서 그 맥을 관리개입이 끊은 셈인가 여쭸던 건데, 님의 답은 본글을 올린 자가 당장 쓸 수 없음에 근거하는 맥끊음 이었습니다. 이는 엄밀히 말하자면 맥을 끊었다기 보다는 맥을 끊을 개연성을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싶네요. 또한 이 개연성 마저 배제할 수 없음을 저 역시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위 댓글에서 말씀드렸는데, 제 좁은 생각에 물렁뼈님만 원하시면 하시라도 다시 게시판 활동을 하실 수 있다 여겼습니다. 이는 위에서 말씀 드렸으니 더 이상의 반복은 하지 않습니다.

근데 님은 왜 이 부분을 다시 꺼내 제게 보이시는지 여쭙니다.


amicus님의 댓글

amic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물론 저는 자주 베리에 들어와 글을 쓰지는 않지만 쭉 지켜본 바로는 물렁뼈님은 그나마 자주 이곳에서 토론에 참여하고 또 글도 올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제가 생각하기에는 분명 이전부터 베리를 관리하시는 분은 물렁뼈님의 '개인정보'가 불충분하게 기록되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베리에 가입된 회원수가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중에 물렁뼈님은 유독 이고 '자투'에서 많은 활동을 하셨지요.

이런 정황으로 미루어 제가 제기 하고 싶은 문제점들은,
1.이미 이전부터 베리관리자가 그 사실(개인정보 미 기입)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전에는 아무런 문제를 삼지 않았다는 사실.
2.그러나 '호칭'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자 그것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바로 그 '개인정보'누락에대한 문제를 관리자께서 갑자기 들고 나왔다는 것. 그리고 회원강등조치.
3. 이런 것을 보며 물론 관리자님께서 그런 감정을 가지고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는 저도 생각지 않지만, 그래도 그 모양새가 자칫 "관리자님께서 괴씸죄로 물렁뼈님에게 그런 조치를 취했다"고 비쳐지는건 저만이 드는 생각일까요?

물론 님께서는 베리 약관과 또 다른 규정에 의해 원칙적으로 그렇게 했다 말씀하시지만, 네, 물론 원칙상 문제는 없겠죠. 그러나, 이번 문제에서 그 원인이 어디에 있었든지간에 이에대한 관리자님께서 취하신 조치는 그 모양새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를 한번 생각해보죠.

어느 형사가 있습니다. 어느 순간 이 형사의 눈에 어떤 '가'라는 인물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리고 뒷조사를 해보았더니 그 '가'라는 인물이 '사기혐의'가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형사는 바로 그 '가'라는 인물을 체포하지 않습니다. 뒤에서 가만히 지켜봅니다. 그러다 이 '가'라는 인물이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어 잘 살만할때 느닷없이 찾아가 몇년전에 저지른 사기사건을 들이대면 구속시켜버립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형사는 자신의 일을 원칙을 따라 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을 지켜본 시민들은 질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그때 그를 '구속'시키지 않았나?

물론 이 이야기는 좀 비약된 면이 있지만 상황은 같다고 봅니다. 님께서는 원칙으로 님의 일을 하셨습니다. 그래도 이를 지켜보는 저로서는 왜 하필 그때였나?라는 질문과 함께 '혹여 괴씸죄나 다른 감정적인 조치를 관리자가 취한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고 이는 결국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자투'에대한 신뢰와 명성에 커다란 흠집을 낸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추천 1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님은 지금 사실관계를 지나칠 정도로 오도하고 계십니다. 물론 그 님이 기재누락을 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지요. (근데 이는 이에 관한 어제의 이런 저런 말섞음에서 거듭 밝힌 점임을 아시는지요?) 그래 예외규정을 말씀드린 게고요. 이 규정을 아시면 그 님의 호칭건에 대한 잘못이 이러한 예외규정을 푸는 결과를 이끈다는 점을 보실 겝니다. 좀 뭐한게, 지금 님에게 어제 한 얘기 계속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님이 번호를 매긴 1,2, 그리고 3은 그 타당성을 잃습니다. 사안에 준하지 않은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한 소위 '괴씸죄'로 인해 제가 이렇게 시간 보낼 정도로 한가하지는 않고요.

이번 일도 마찬가진데, 무슨 비판을 하시고자 하면 되도록이면 좀 구체적인 사례에 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 어제도 님께 그런 부탁을 드린 겝니다. 그냥 한물에 묶어 관리자 내지는그의 행위를 비판하기는 님 주지하시다시피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관리라는게 하면 왜 하냐 탓하고 안하면 왜 하지 않느냐고 탓하는 그런 일이니 말이지요. 덧붙여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일반회원이 이미 저지른 잘못보다는 그 잘못에 대한 관리행위가 더 눈에 띈다는 사실 역시 그다지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바라는 바는 아무쪼록 사안을 조금은 더 공평히 두루 봐주십사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토론 하고 싶으신 만큼 얼마든지 하십시요. 단지 그런 경우 사람을 보지 말고 토론 대상에 집중해야겠지요.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덧붙이는데, 방금 전의 님의 댓글을 저의 그 바로 위 댓글을 보고 쓰신 겁니까 아니면 아예 무시하고 쓰신 겁니까?


amicus님의 댓글

amic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서로 오해로 시간을 낭비할 필요없이 아예 직접적으로  몇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1. 관리자님께서는 이전부터 '물렁뼈'님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불충분하게 기재한 사실을 알고 계셨는지요?

2. 과거에 회원가입시엔 불충분하게 개인정보를 기재해도 회원으로 가입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후에 이런 문제를 보완해서 개인정보 기재를 조건으로 회원등급제가 생겼다해도, 아니 다른 어떤 경우를 통해서건, 어쨌든 물렁뼈님이 이곳에서 회원으로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애초부터 베리가 물렁뼈님에게 회원으로서 그러한 '권리-글쓰기에대한'를 부여했기 때문이 아닌가요?

왜냐하면 그간 물렁뼈님은 개인정보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았음에도 이곳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했다는 것은 '개인정보 불충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허용한 베리에게 근본적인 책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물렁뼈님이 정말 불법적인 -해킹이나 다른 이의 아이디 도용- 방법으로 이곳에서 지금까지 활동한 것은 아니니까요.

3. 그래서 또 이런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혹시 이전에라도 물렁뼈님에게 (또는 물렁뼈님처럼 개인정보를 불충분하게 기재한 분들) 사전에 '충분한 개인정보 기록'을 요구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지금 님의 글을 읽으면 님은 제가 님에게 드린 말씀을 읽지 않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저는 사실 님이 처음에 '토론의 맥' 운운 하시기에 그대로 조금은 차분히 그럼 그 맥을 제가 끊었는가 보다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했는데, 님은 지금 저와 말을 나눔에 있어서 님 하고자 하는 말씀만 하십니다. 그래 바로 위에서도 제 댓글을 읽고 난 후에 그에 대한 님의 댓글을 다는지 여쭌 게지요.

님이 방금 던지신 세 질문에 대한 답은 이미 제가 위에서 드렸습니다. 예를 들어 님 댓글 바로 위 저의 댓글에서 물렁뼈님의 누락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씀드렸지요.
그리고 다시 한번 저 위에 leenet님이 인용하신 규정 문구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님이 알고자 하는 2와 3에 대한 답을 아울러 들으실 겝니다.

님과의 말나눔이 이런 식으로 진행되었음에 쪼께 아쉽네요. 제대로 진행되었더라면 밑에 목로주점님의 목마름을 추겨드릴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서동철님,

신학에 대한 토론에서 물렁뼈님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모다 문제 제기자 입니다. 님이라면 중요한 토론장에서 님이 질문을 하였는데 다른 전문가가 답하는 시간에 그 자리를 뜨겠습니까?

도대체 '개입 시점의 토론 내용을 보니 '신학'에 준한 토론의 맥에선 물렁뼈님이 크게 역할을 하지 않으리라..'의 그 판단은 누가 내렸나요? 관리자의 자의적인 판단 아니었나요?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amicus 님,

전 오늘 님이 일부러 저를 호칭하시기에 님 시간이 되어 조금은 편하게 말을 나눌 수 있겠구나 했는데, 그게 또 아닌가 봅니다. 한참 기다리다 제가 지금 볼 일이 있어 자리를 뜨기 전에 한 말씀 드립니다:
만약 님이 위에 제시한 1,2 그리고 3항이 맞다면 제게는 짜장 관리자 자격이 없습니다. 님이 어떠한 생각으로 그런 생각을 품으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게는 꽤 무겁게 다가오는 모습입니다. 상대방에게 그런 치명적인 허물을 씌우고자 했다면 보다 더 알찬 논증이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았나 싶으니 안타까운 마음 품습니다.

짧게 말씀드려, 이번의 관리행위가 관리자의 임의성(소위 '괴씸죄')에 의거했다는 주장을 펼치시려면 그 관리행위의 객관성에 대한 님의 보다 더 세밀한 고찰이 앞서야 했지 싶습니다. 님은 제가 관리자로서 물렁뼈님에게 가한 관리 행위에 거의 분노하듯 안타깝게 바라보시는데, 지금 님이 제게 가하고자 하는 오명에 제가 받을 상처는 어찌 보시는지요.


amicus님의 댓글

amic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위에 답글을 쓰기 전에 또다른 글을 쓰셨네요. 죄송합니다. 잠시 자리를 비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결코 님께서 표현하신대로 '분노'나 다른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제 표현이 좀 과격한 면이 없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제게는 이번일이 다소 '상식'에서 벗어난 경우라 생각되었습니다. 다시말씀드려서, 관리자의 이름으로 느닷없이 토론중간에 댓글을 통해 토론의 내용(물론 그 댓글의 주제 역시 본래 글과는 상관없는 호칭에대한 문제였지만)과는 상관없는 개인정보문제와 회원강등을 통보한 것은 제게 무척 낯선 풍경이었습니다.

관리자가 어느만큼까지 게시판에서 의견의 피력하고 그것을 관리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와는 별개로 물론 다른 분들도 이런 부분을 지적하셨지만 '갑작스런 관리자님의 그런 행위'는 분명 다른 오해나 반발을 일으킬 충분한 원인이 되었다는 점을 저는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근거 있는 지적입니다. 그래 저 역시 망설였다 말씀드렸고요. 앞으론 이와 비슷한 경우 좀 더 많은 생각을 모은 연후에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단지 '/' 사안에 있어 개입해야할 시기임을 제 나름대론 확신했고 이에 신학에 대한 말나눔에 행여 방해가 된다 해도 그 님이 회원기재만 충실히 하면 다시 게시판 활동이 이어지니 개입에 방점을 찍었던 겝니다. 이 역시 위 제일 처음에 말씀드린대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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