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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0일 영화상영] 후쿠시마의 작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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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평등창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17 14:31 조회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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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일요일 8월 20일 줌으로 후쿠시마 관련 다큐영화 상영회를 진행합니다.


영화는 원전 사고 이후에도 후쿠시마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시간이 지남에따라 일상 안으로 들어온 방사능과 삶의 변화를 차분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아이들을 키우는 가족들의 모습을 중심적으로 담아냈습니다.


119분의 필름 안에 담긴 잔잔하지만 모든 일상까지 바뀌는 삶의 모습은

어쩌면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 원전 국가들이 바다에 방사능 오염물들을 투기해갈 때

의식하지 못한 어느 순간 우리 모두의 일상으로 들어와 있을 방사능 피해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목: 후쿠시마의 작은 목소리 
장르: 다큐멘터리
러닝 타임: 119분 
감독: 가마나카 히토미 

상영 일시 : 2023년 8월 20일 일요일 19시
Meeting-ID: 869 5228 6899
Kenncode: 495392

이 영화를 통해 일상으로 들어온 방사능 피해의 구체적인 모습을 확인하며
바다의 일상적이고 확대되어가는 방사능 오염이 
개인들의 삶에 미칠 영향을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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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행동 동참과 후원 요청드립니다. - RetteMeer@gmail.com
텔레그램 방 >>> https://t.me/de_eu_fukushima
여러분의 후원은 이번 영화 상영회(공통체 상영료 200$) 및 홍보물 제작 등에 이용됩니다.
후원계좌 : Korea-Verband e.V.
IBAN : DE74 4306 0967 1223 1367 00
BIC : GENODEM1GLS
용도 : RetteM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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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관람평]
이 영화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
후쿠시마에서 살아가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나 그곳에서 어린 아이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어머니들과 아버지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일본 정부의 목소리를 '큰 목소리'에
후쿠시마에 살아가는 가족의 목소리를 '작은 목소리'에
이런 식으로 비교? 대조?하면서 전개하는 방식이
꽤나 마음에 들었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 가장 파급력이 컸던
체르노빌 원전 사고도 예로 들어가면서
영화는 진행이 된다
후쿠시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체르노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번갈아가면서 보여준다

영화를 본 지 굉장히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남아있는 감정은 '분노'였다
극 초반쯤에 후쿠시마에 거주하는 부모님 중 한 분이
우리는 정부에게 버림받았다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
굉장히 마음이 아팠었다

어떤 나라는 계속해서 지원을 하고
어떻게 하면 더욱 사람들에게 피해를 안 줄까
이런 식으로 고민하는 반면에
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면 이 피해를 숨기지라며 
숨기기에 급급한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슬펐다
이게 과연 그 나라만의 모습일까라고 생각이 들었다
[출처] S#58. 후쿠시마의 작은 목소리|작성자 미아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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