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텃밭] 음식·맛집 목록

저도 동파육~

페이지 정보

야옹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31 12:00 조회6,439

본문

소동파가 즐겨먹어 동파육이라 한다지요?

비계가 적당히 붙은 돼지고기 덩어리로 쉽게 할수 있는 요리라 저도 소개합니다.

재료: 삼겹살 (덩어리든 썰어져 있던) 600g, 향신재료(파뿌리 1톨, 마늘, 생강, 양파. 통후추8알)
(tip. 돼지고기는 좀 도톰하게 썰어야 좋답니다. 1.5cm정도?)
양념장: 간장 4큰술, 설탕 4큰술, 청주 1컵, 생강편이나 갈은 생강 1큰술, 팔각 3톨

1. 삼겹살을 향신재료 넣은 물에 푹 삶습니다.
(저는 압력솥에 한번 삶아 다시 삶기도 합니다. 입에서 녹을정도로 부드러운게 동파육의 특징)
2. 건져내어 물로 한번 씻어 잡냄새 없앱니다.
3. 덩어리 고기일경우 썰어주시고요...
4. 양념장 섞어 끓이다가 고기넣고 졸아들때까지 끓여주세요.
5. 그냥 드셔도 되지만, 파채를 참기름과 땅콩소스, 소금에 버무린 파채와 함께 드셔도 좋아요.

중국집에서 먹는 동파육의 향은 이 팔각향입니다. 없으면 생략해도 되는데요..저는 한국에서 가지고 왔는데...독일에서도 보았어요.. 독일어로는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죄송..
추천 5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Affesaft님의 댓글

Affesaf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제가 알고있는 동파육 조리법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서 제가 알고있는것 말씀드릴께요.
먼저 삼겹살덩어리를 실로 단단히 묶어서 솥에 찝니다.
찐 고기덩러리에서 실을 풀어내고 1센티두께정도로 썰어냅니다.
그걸 다시 후라이팬에서 하나하나 살짝 구워주세요.(너무구우면 질겨져요 ^^)
썰어서 살짝구운 삼겹살을 위의 양념장재료를 넣은 솥에서 국물이 자작해질때까지 조립니다.

고기를 쪄서 다시 굽는 이유는요, 나중에 양념장에 넣고 조릴때 삼겹살 모양이 망가지는걸 방지하기 위해섭니다.
안굽고 조릴경우 위의 두번째사진처럼 일부고기가 지방부분때문에 살코기부분만 따로 떨어져나가는 수가 있거든요. ^^


Home > [텃밭] 음식·맛집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