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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 배추 절이는 법 전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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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sim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01 11:08 조회3,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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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부모님께서 해주시는 김치만 감사히 받아먹다가
독일 와서 처음 김치를 담궈보았습니다.
그런데, 
냉장고가 작아서 조금씩, 매달 담그고 있는데
벌써 세번을 했는데도
배추절이는 방법을 도대체 모르겠어요. ㅠ

최대한 실패를 적게 해보려고 맛김치로
잘라서 절이기도 해보고, 그 다음에는 포기로 해보기도 하고
그런데 매번 김치가 살아서 밭으로 도망가려고 해요...

제가 가장 궁금한 건,
소금물로 절이는 방법이에요.
인터넷을 많이 찾아봐도 헷갈리네요.
분량의 소금물을 만들어서 
그 물에 배추를 담궈놓는 것인가요?
아니면, 소금물에 적셨다가 추가로 뿌리부분 잎 사이사이에
소금을 직접 뿌려, 그 상태로만 절이는 것인가요?

그냥 소금물 하지 않고, 소금만 뿌리는 것이 가장 좋은가요? ㅠ
소금물에 담구기도 해봤는데, 하루종일-약 24시간 절였는데도
여전히 김치 속 배추가 살아 움직여요.

너무 하수의 질문이라 송구하지만,
여기 고수님들이 많으신 것 같아 부끄러움 무릅쓰고 질문드립니다.
이제 곧 또 담궈야해서요, 이번에는 정말 맛있게 해보고싶어요!!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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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겁내지 말고 소금 많이 뿌려서 절이세요.
혹시 너무 짜게 절였을 경우, 찹쌀죽을 넣어서 짠맛을 좀 희석할 수 있어요.

그리고 당근은 넣지 않는 것 아세요?
중2 가정 시간에 배웠는데 당근을 넣으면 비타민 C인가 뭔가 영양소를 파괴한다고 김치에는 넣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beingsimple님의 댓글

beingsim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 당근도 넣었었네요;; 괜히 이쁘게 한다고...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왠지 망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로리오님의 댓글

로리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 덕분에 정말 유툽영상 잘 보고 배웠습니다.
자주 안해먹다가 한번 하려면 정말 배추가 맛있게 절여져야 맛있는데 잘 안저려지면 이틀씩 절여놓고 그러면 배추맛 다 빠지고 짠맛만 나더군요.
한국음식 하려면 음식이 나의 하루시간을 정하는 바람에 시간 없을땐 정말 하기힘든 음식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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