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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을 부여잡고파..메밀 쟁반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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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스만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2 13:53 조회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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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사는 사람들에게는 원죄와도 같은 덩어리 하나가 가슴속에 있을텐데요..바로 내 고향,, 내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이 아닐까 합니다. 모..거창하게 내 나라나 애국심이라고까지는 ...ㅎ
요며칠..다시한번 긴장감을 안겨주던 상황이 일단은 지켜보는 상황인것 같아 그나마 위안을 삼습니다만 에휴~언제까지 볼모 잡혀야 하는걸까요?!..

먹고는 살아야 겠기에..남아있던 메밀국수와 냉장고속 야채아가들  싹 모아서 쟁반국수 해봅니다.

재료: 메밀국수(소면으로도 가능), 계란 삶아서, 야채들은 원하시는 대로,상황이 허락되는 대로..꼭 깻잎같은 한국야채 없어도 됩니다. 양상추와 루콜라, 피망, 매운고추, 오이, 당근, 배, 양파..뭐든지 듬뿍 넣어주세요.
저는 스테이크용 간고기를 볶아서 첨가했습니다만 패스하셔도 무방~

양념장: 고추장과 고춧가루 1:1, 고추기름, 맛간장(예전에 메밀소바할때 말씀드렸던)과 꿀, 설탕, 마늘 한쪽 갈아서.., 다진 파를 모두 섞고 마지막으로 식초를 넣어 입맛에 맞춰 주시면 됩니다.(식초는 패스하셔도 되구요)


×팁: 제가 늘 말씀드리듯이 소스를 먼저 만들어 간을 보시고 ( 이때의 간은 살짝 세야 되겠죠?) 야채와 면을 넣어 살살 섞어 주세요^^ 조금 더 편하시려면 고추장 소스와 간장소스는 미리 잼병에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원하실때 간단하게 비빔국수나 비빔밥의 소스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식초를 넣으면 참기름을 패스하시고 식초를 넣지 않으면 참기름을 넣어 주셔도 됩니다만 저는 고추기름으로 대신합니다.
참기름의 향이 강해 다른 재료의 맛이 죽?거든요^^

씁쓸한 머릿속을 매콤한 맛으로나 달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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