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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익지 않고 변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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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4 19:53 조회6,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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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담았을 땐 입맛에 맞고 색도 곱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거무튀튀한 색이 나면서 시큼한듯 하지만 맛이 든 것이 아니라 약간 상한 느낌이 나는 이상한 김치가 되네요.. 제법 남았는데 버려야 할것 같아요.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요?

제조과정:
독일 마트에서 배추 구입 후 썰어서 요오드 소금으로 절임
사과, 설탕, 양파, 태국산 피시소스, 새우젓, 마늘, 생강, 밀가루풀 양념
실온에 2일 방치


김치 장인님들의 조언을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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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평생쟁이님의 댓글

평생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도 그런적이 있었는데 소금이 문제 였었거든요. 요요드소금의 경우 클로라이트도 들어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소금 사용하면 나중에 배추에서 락스냄새가 나더라구요. 검어지고 냄새도 이상해지고요. 그래서 전 꼭 소금살때 천연 바다소금 (이비나 좀 큰 슈퍼에서 팜)씁니다. 아니면 타펠짤쯔 써도 아무 이상없더라구요.


곰곰2님의 댓글

곰곰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 두분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절이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모양이네요. 실제로 덜 절인 느낌도 좀 있고, 지금 김치에서 나는 냄새는 뭔가 락스 비슷ㅜ  꽤 남은 김치는 상한 것으로 간주하고 버리는 것이 옳은지..고민되네요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김치에 곰팡이가 끼지 않았으면 잘 털어서 고추장과 고추가루를 약간씩 넣고 김치찌게로 드셔도 될것 같습니다. 김치가 싱거운 탓 있을테니까요, 애써담궈 몽땅버리면 아깝죠.


Capella님의 댓글

Capell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년 넘게 요오드 소금으로 담가먹었는데 괜찮았어요.

오히려 바다 소금 쓰니까 김치가 써진 적이 있는데,

염도가 달라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잘 절이시면 문제 없을 듯 합니다요.


갯벌님의 댓글

갯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특정 소금이 문제가 아니고 덜 절여서도 아니고
 싱거워서 그러는것입니다
사각거리는 것이 좋다고  덜 절여서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송스만두님의 댓글

송스만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제 경험으로는 소금과 양념 모두에 있는것 같습니다. 담아서 바로 냉장고에 보괸하고 짧게 드실게 아니라면 최대한 양념류를 줄이시는게 젛습니다. 한국에서야  김치냉장고에서 보관을 할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일단 소금은 Meersalz 굵은걸로 충분히 절이시고 양념할때 겉절이외에는 풀이나 과일중에서는 사과와 양파를 최대한 적게 넣으세요.  사과는 갈변이 쉽고 풀과 양파는 배추를 쉽게 무르게 합니다.
두고 드실 김치와 신선하게 드실 겉저리용 김치를 따로 담으시는것도 한 방법이구요. 젓갈도 두고 드실 김치에만 넣는게 좋습니다. 저도 전라도 출신입니다민 양념이 지나치면  때로는 원 재료의 맛을 반감시키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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