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들 먹고사세요?...영양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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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ce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14 23:32 조회3,94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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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온지 한달 정도 된 학생입니다 ㅠㅠ
평소에 한국에서도 먹을 거 조금만 제대로 안갖춰먹거나 영양부족하면 머리에서 바로 드러났는데
석회수 영향까지 더해져서 그런지.. 머리가 너무 많이 빠지네요....
독일 음식들이 칼로리는 높은데 5대영양소는 제대로 갖추지 못한 거 같구..
잘안챙겨먹다보니 영양부족이 몸에서 막 드러납니다.ㅠㅠ
지금부터라도 잘 해먹으려구 하는데,,..
다들 뭐해먹고들 사세요?ㅠㅠ 영양 제대로 갖춰먹고싶은데
어떤거 해서 먹어야할지 감이안오네요.....
ㅠ_ㅠ도와주세요!!
댓글목록
팽나무님의 댓글
팽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안녕하세요. 생활이 안정되기 전까지는 요리하는 벅참없이 간단하지만 매우 좋은 음식이라면 곡류와 견과류 견실류로 무기질 비타민 탄수화물과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하게 되는.ㅋ 그러니까 각 종 뮈슬리에 우유나 쥬스를 드시라고 권해봅니다. 하루에 한 번은 꼭. 요새 독일 뮈슬리도 달달한 콘프레이크화 되는 것들이 많던데 그것보단 납작하게 누른 하퍼 플록큰이 참 좋구요. 견과와 견실류를 입맛에 맞게 따로 사거나 섞여 있는 것도 좋은데 요거트나 우유에 섞어 잠자기 전에 놔두면 조금만 해도 아침에 참 좋게 불려 있어요. 그리고 기억해보면 비상 초코렛이나 하리보 같은 것 꼭 가방안에 넣어 다녔고 (저도 처음 일 년은 정말 체력이.. ) 물도 꼭 들고 다녔고 납작한 플라스틱 박스 (파우제 브롯 상자)에 당근과 피망을 깍둑 썰어 곡류가 반은 박힌 브롯을 그냥 소스없이 꾸역꾸역 담아서 수업시간에도 배고프면 꺼내먹고 그랬습니다. 요새 철인 사과도 한 알씩 가방에 넣고 다니면 좋아요. 알고보면 여기선 누구나 하는 매우 평범한 것이지만요. 초기 생활 길거리 임비스와 커피에서 벗어나 정신차리기엔 가장 도움이 되었었어요..^&^
- 추천 3
양지녘님의 댓글
양지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역시 부지런해야 먹는것도 제대로 먹을수 있는 것 같군요.
고마운 마음에 추천 하나 누르고 갑니다.
팽나무님의 댓글
팽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음..그런데 전 정말 안 부지런해요. ㅎㅎ 양지녘님이야 말로 동서로 번쩍, 꿈에나 나옴직한 물고기에 무화과는 또 어떻구요.(무화과에 염소치즈를 구워서...침 닦고) 사진만으로도 감사함이지요. ^^
양지녘님의 댓글
양지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무화과에 구운 염소치즈는 다음에 꼭 시식해 봐야 겠네요^^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요 밑에 해바라기님이 올려주신 수퍼쌈장에 싱싱한 샐러드 그리고 금방 지은 밥..
그거면 5대 영양소 충분 하리라 생각합니다.
honigtee님의 댓글
honigt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독일은 채소가 싼 편인 것 같아서 그때 그때 싸고 맛난 제철 야채 사서 볶아 먹습니다. 그걸로 충분한 것 같아요. +보리밥, 과일<사과는 언제나 저렴한 편이죠>
poplkmn님의 댓글
poplkm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는 보통 영양을 채워야할떄에는 채소도 채소지만 두부나 고기류를 잘해서 먹습니다!
한국심이라고 힘빠지고 그럴땐 한식으로 일이주 먹으면 다시 힘이 나더라구요! 귀찮지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