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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메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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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22 11:01 조회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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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삼일 나물을 못먹었더니 속이 느글거려 아침부터 먹어줬네요.. ㅎㅎ
정원나물잔치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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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파아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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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아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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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온 돌나물아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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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늦가을에 씨뿌려놓고 까맣게 잊고있던 휄트살라드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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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모였습니다.. 참.. 조기 참나물아가들도 보이죠??

옆집 아저씨한테 참나물 좀 달라고 부탁하려 했더니 여행을 가셨네요.. 돌아오시면 너무 자라서 못 먹을텐데...ㅠㅠ

전 제 벌금 물었으니 물봉선님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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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봉선님의 댓글

물봉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거 뭐예요. 남에 기를 팍팍 죽이는 이 이쁜것들.
이런것들이 다 정원에서 자생을 한다니 완전 믿을수가 없네요.
더구나 원추리까지. 아 아무리 미미모나님 원망 안으려해도 따라가기가 도저히 숨 차서
다시 심술이 돗아요.(돋아요? 가 맞나?) 저도 침이 돌아 어제 손님 치루고 남은
쌀밥 데우러 갑니다.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엄마가 게으르면 아이들이 더 잘 자라는 것 같아요.. 지들이 알아서 크니까...ㅋㅋㅋ

저도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돋아요.. 가 맞는 것 같네요... 쉬눅님땜에 우리 한글공부 다시 하네여~~ 아자!!!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어~머~~예뻐라~~
미미모나님, 금강산 도 식후경...여행가셔서 빵  만 드신건 아닐텐데 ....
역시 매운게 좋지요?ㅎㅎㅎ.
김치 샛깔 너무 예쁩니다.  저는 뭐가 뭔지 몰라서 심을수 없고 부러운 마음에
배아퍼 하고 갑니당.


미미모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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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도 먹고 생선도 먹고 맛없는 스시도 먹었는데 뭐니 뭐니 해도 한국인에겐 김치와 나물이 보양식이네요... ㅎㅎ

곰파는 아는 독일아짐이 자기 정원에 피던거 몇뿌리 뜯어서 줬구요.. 참나물은 아시다시피 잡초구요.. 원추리는 저도 올해 처음 만들어먹었어요. 지난번 전문가님 오셨을 때 인증해주신 아이 입니다.. 생각보다 향도 좋고 먹은지 한 세시간 지났는데 아무렇지도 않네요..ㅋㅋ


snooker님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님 안녕하세요?
덕분에 생각 나서 낮에 원추리 캐 왔어요. 고맙습니다.^^

Giersch 를 데쳐서 나누어 각각 다른 양념을 해 봤어요.
1. 된장, 간장, 들깨, 들기름
2. 간장, 고춧가루, 참깨, 참기름
3. 고추장, 액젓 약간, 후춧가루, 파, 마늘

이렇게 세 가지로 무치고, 또 한 가지는 기름에 볶았어요.
모두 완전히 다른 나물 같습니다. 생채나 겉절이까지 하면 종류가 더 늘겠지요.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나물중의 나물이라 진짜나물(참나물) 이라고 부르나 봐요.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호호호... 저건 사진용이구요.. 전 양푼에 저거보다 한 세배 쯤 되는 양에 김치까지 다 집어넣고  우적우적~~~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그건 베트립스 게하임니스라 좀 곤란합니다...ㅎㅎㅎ

물봉선님이 저 예쁜줄 아시는데 실망시켜드리면 또 발사진 올라온다구여~~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우리손으로 모밀국수 만들수있나요?
저 언제 한번 한다고 buchenweizen-mehl 사서 시험해봤는데 국수가 조각조각 부러지더라고요.잘 해서 막국수좀 먹으려다 실망^^.
사진 보니 생각이나서 여쭙니다.
아시는분??????계세요?


snooker님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triumph 님, 제가 지금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1 대 1 로 해서 소금 약간 섞고,
홍화씨 기름 한 큰술 섞고, 1/3 분량의 뜨거운 물 (65 도) 붓고,
대충 익반죽으로 훌훌 섞어서 꽁꽁 싸 놨습니다.

사흘 가량 숙성시켜야 한다고 해서,
일단 식혔다가 냉장고 달걀칸에 넣고 기다릴 겁니다.
성공하면 알려 드리지요. Versuchskaninchensnooker~

100 퍼센트 순메밀이라고 선전하는 건 이상한 물질이 섞인 거라는군요.
혹시 양잿물...???


물봉선님의 댓글

물봉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저는 snooker님 메밀국수 완성 되는거 기대 안합니다.
이렇게 거룩한 레시피 저는 손에 쥐어줘도 못 만들어요.
대신 입에 넣어주면 먹을줄은 알거 같아요. ㅎ~

triumph님, 저는 국수도 아니고 묵을 그 가루로 만들어
봤는데 묵도 안 뭉쳐지고 이상했는데, 국수 상태 상상이 됩니다.


snooker님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놔~~
묵은 가라앉힌 녹말이 주성분입니다. (그러니 실패는 당연지사...)
도토리묵도 도토리를 물에 오래 담가서 전분을 걸러 내어 만들잖아요.

통메밀 가루로 묵을 시도하신 물봉선님 흑흑...
무기 만드시는 영이님 어디 가셨나??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schnooker님 , 그러니까 순 모밀은 거짓말인것 깉습니다.

좋은생각 하셨네요,근데 사흘씩이나 숙성을 시켜야 합니까?
성공하시면 꼭 보여주세요. Versuchsküchesnooker님!!!

그거 성공 하시면 제 국수기계 불티 날겁니당.


물봉선님의 댓글

물봉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미미모나님,
진작부터 제 위아래로 게시물 올리지 마시라고 사정했는데,
댓글도 저보다 훨 많아서 지금 심술이 나서 이불 뒤집어쓰러 갈랍니다.
 그래도 약속대로 밥은 사죠. 스시 말고 순댓국밥. ~ㅎ~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참 이상도 하시네.. 트리움프님이 저보다 댓글 훨 많이 받으시는데 왜 그분한텐 샘을 안 내실까???
에혀... 이쁘면 피곤혀~~~ ♥♥♥


snooker님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메밀국수 중간 보고입니다.
(다음 1 주일 가량 베리에 놀러오지 못할 것 같아서리...)

하루도 채 되지 않은 반죽을 꺼내어 조금 잘라서 실내에 한 시간 정도 놔두... 어야 하는데,
급해서 전자렌지로 10 초간 돌려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일단 국수 기계로 두껍게 눌러 펼쳤지요.

펼친 반죽을 세 번 접어 약간 눌러주고 잠시 놔 둡니다.
다시 펼쳐서 또 세 번 접어 잠시 두었다가 또 펼치고...
이걸 대략 6~7 회 되풀이... 중간에 가루도 슬쩍 뿌려가면서...

그걸 10 분 가량 놔두었다가 얄팍한 국수틀로 뽑아냈어요.
50 초 내지 1 분 가량 끓였을 겁니다. 생국수라 빨리 끓더군요.
그리고 찬물로 abschrecken~!

맛있어요.
단, 숙성이 덜 된 탓인지 가루 냄새가 다소 느껴지더라는...
사흘 숙성시키면 맛이 어우러져서 훨씬 좋아질 겁니다.
국수 뽑아서 말려도 자동 숙성이 되지요.

다음엔 메밀양을 늘려가며 해 봐야겠습니다.
목표는 메밀 8 : 밀가루 2...  (과연 가능할지...)

반복 싫어하는 쉬눅커에겐 접어서 펼치는 일이 고역이었는데,
성공하니 기분 좋네요~ 랄라~~


snooker님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 어떻게 올리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시도는 한 번 해 보도록 하죠.

화요일이 원래 제 휴일이지만,
오늘은 갑자기 일이 생겨서 쪼매 분주합네다.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에고 모밀국수 기다리다 배고파서 ....
그럼 이제 종합해서 만드는법을 다시 배워야겠군요.
참고로 저는 베리에 올리는사진은 3 메가픽슬로 변형해서 찍습니다. 그러면 콤퓨터에서 변경 시킬 필요가 없거든요.
아뭏든 메밀 만드는법이 복잡하네요.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하키님 오셔서 정말 다행이예요.. 스누커님 땜에 물봉선님과 제가 맨날 벌 섭니다..
하키님  토토와 범블비랑 산책하실 때 맛있는 나물거리 많이 만나실 것  같은데.. 그곳엔 쑥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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