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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전 oder 호박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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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2-12 07:25 조회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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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김에 하나 더 씁니다.
저희 어머님 Spezialität인 호박전 oder 호박튀김(?)만드는 법인데 정말 쉬워요.
1. 호박 쑹쑹 썰기(두께 약 0.5cm)
2. 밀가루에 물을 부어 잘 섞어 걸쭉하게 한다.(보통 튀김하는 정도 묽기로)
3. 밀가루 반죽에 설탕과 소금을 1대1비율로 넣어 섞는다.(간은 직접 볼것)
4.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붓고 뜨겁게 달군다.(호박이 거의 잠길정도로 식용유 부어야함)
5. 썬 호박을 밀가루 반죽에 담갔다 후라이팬에 지진다 oder 튀긴다.
6. 뜨거울때 간장을 곁들여 먹는다.

이게 뭐야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밀가루반죽이 정말 맛있어요. 바싹바싹, 쫄깃쫄깃.... 설탕이 비결인것 같더군요.
독일사람들이 먹어보더니 무슨 타익이냐고 다들 난리가 났어요. 물론 한국사람 입맛엔 딱이지요.
전 호박이 완전히 익은게 더 맛있더군요. 그리고 반죽이 남으면 그냥 그걸 튀겨먹어도 맛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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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남편따라~님의 댓글

남편따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근데요...여기두 한국처럼 강력분이네 박력분이네..하는게있나요?
제가 어제 난생첨으로 수제비를 만들어봤거든요..(제가 결혼한지 얼마안된 새내기주부라...^^)그런데, 모양은 분명히 수제빈데 먹어보니까 입에서 너무나 부드럽게(?)풀어지더라구요..
왜 수제비는 쫄깃한맛으로 먹는거쟎아요...
밀가루가 잘못된건가요..아님 제가 반죽을 잘못한건가요? 반죽은 잘한거같은데...ㅡ.ㅡ;;


micha님의 댓글

mich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곳에는 한국보다 더 다양한 밀가루 종류가 있더군요.
보통 숫자로 표시되서 405또는 505 등등 여러가지가 있더라구요.
전 아무 생각없이 보통 슈퍼에 많이 파는것 사다가 해먹는데 어떤게 강력분인지 박력분인지 잘 모르겠군요. sorry~
반죽을 오랫동안 힘껏 치대서 하면 더 쫄깃해지긴 하던데 그걸로 모자라나....
도움이 못되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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