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텃밭] 음식·맛집 목록

오늘 드디어 닭한마리 잡았습니다

페이지 정보

하루살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11 20:14 조회3,699

본문

찹쌀이 없어서 포기하려던 찰나 그림님께서 용기를 주신 덕에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마트에서 사온 닭이 무지 크더군요. 두마리 가득차 있으니 그림이 나오지 않아 한마리 덜어내고 찍었으나 모양빠지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아! 맛은 제가 스스로도 감탄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이제 아주 그냥 자뻑 모드에 돌입하는군요....죄송합니다. 꾸벅... 
추천 0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하루살이님의 댓글

하루살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ㅎㅎ 뚜껑이 없는 솥입니다. 부러워하실 이유가 없어요;; 이집에 원래 있던 살림살이 중 하나 입니다. 대추 역시 집에 있더군요. 인삼과 함께...얼씨구나 하고 만들었죠


왜요님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그 집은 어디에 있나요? 저도 방 하나 구해서 들어갈래요.
닭끓여먹는 솥이랑 대추가 구비돼 있는집이라니, 세가 비싸겠지유?

솥 모양이 아무리 봐도 압력솥 같아요. 뚜껑은 아마 전에 살던 사람이
깨먹었나봐요.


하루살이님의 댓글

하루살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ㅋㅋㅋ 그런가 봐요. 이집에 냄비는 많은데 하나같이 맞는 두껑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사내녀석들만 살림을 해서 그런가봐요.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드뎌 삼계탕을 ...

생닭을 사러 가시면 닭이 세종류가 있어요.

국물을 내는 휘너.
휘너는 질겨서 그야말로 국물용이구요.

굽거나 졸일수 있는 헨센.
이건 보편적으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겁니다.
이것으로 삼계탕도 끓이고 도리탕도 하고..

또한가지는
살이 많아 약간 팍팍하지만 고기를 많이 드시기에
좋은닭이 있는데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저는 삼계탕 끓일때 닭껍질을 다 벗겨 버리고 끓여서 인지
뽀얗고 담백하답니다.


하루살이님의 댓글

하루살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제가 산것이 핸센입니다. 닭고기가 세종류나 되는군요. 좋은 사실  배웠습니다.
조그만 봉투에 꽁꽁 싸메어져 작아보이기에 샀는데 실사이즈가 생각보다 크더군요. 가격은
매우 저렴하여 좋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즐거움을 맛보았지요.

아 껍질을 벗기면 뽀얗고 담백하군요...역시 그림님께서는 많은 가르침을 주시네요.
다음번에 뽀얗고 담백한 삼계탕 꼭 해보겠습니다. 아 그런데 닭고기 사니 뱃속에 비닐로
내장으로 추정되는 것을 따로 담아 얼려져 있었는데 내장이 맞는지요? 흠...혹 그 중에
염통이나 모래집이라 불리는 것들이 포함된 것인지 궁금한데 혹시 아시는지요?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예, 맞습니다.
해부해서 직접 확인해 보시지 그러셨어요?
대개 닭모가지, 모래주머니, 간등이 들어 있답니다.

터어키 가계에 가시면
모래주머니나 신장만 팔기도 합니다.
한번쯤 이것 사다가 매콤하게 요리 하시면
주말에 술안주로 좋아요.


하루살이님의 댓글

하루살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저 연약하고 가녀리고 비위가 약하여 못만져요...농담입니다. ㅎㅎ
조리방법을 모르는게 문제네요. 즐겨 먹는 것이긴 한데 간단해 보여도 어떻게 해서 먹어야 할지는 감이 안오네요.


JJu님의 댓글

JJ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삼계탕..
여기 겨울나기 보양식으로 최고일것 같아요.
땟깔이 안난다고해도, 이미 진한 국물이... 캬. 대추까지 넣으셨다니, 달큰한 국물향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다행히 음식을 보면, 그 향이 다 기억나요~ ㅋㅋㅋ

그런데, 왠지 하루살이님은 일주일에 한 번씩만 만찬을 즐기시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하루살이님의 댓글

하루살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 뭔가 감성적인 부분이 발달되 있으신건지... 시각적인 것으로 후각을 떠올리시다니 대단하군요. 일주일에 한번씩 만찬을 즐기는 것은 아니고... 뭐랄까 대게 비슷한 메뉴를 해먹기에 종종 올리던 요리들과 같은 요리들입니다. 어느 정도 독일에서 장보는 것도 적응하여 새로운 도전없이 그냥 먹고 있답니다. 요즘은 살짝 게을러져서 냉동 식품도 종종 먹기는 하는데 보통은 그냥 고기 덩어리 구워서 감자와 야채 등과 먹습니다.


하루살이님의 댓글

하루살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오네 국물일 경우 깨입니다. 충분한 맛을 즐길 수 없으리라 사료될 경우 깨는 잠시 접어주셔도 좋습니다 ㅎㅎㅎ


모두락님의 댓글

모두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우선 하루살이님 멋지게 닭한마리 잡으신것 추카추카~!!

아뉘 헌데... 저 닭이 떡 들어차있는 통이 압력솥 맞지요?!
전 무서워서 압력솥을 여태껏 못써 봤어요... ㅋㅋㅋ
하루살이님 진짜 부엌 살림꾼이시라는~

앗, 헌데... 다른분들 말씀처럼, 닭태가... 요염하네요... 하하!


Home > [텃밭] 음식·맛집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