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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비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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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하이름으로 검색 02-11-15 07:14 조회5,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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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한인 상회 아주머니께서 콩비지를 주셨더랍니다.
마침 김치도 알맞게 익어서 끓여서 먹었습니다.

<재료>
비지 한줌, 김치 한줌, 도야지 삼겹살(Schweinebauch) 100그램, 식용유.

<만드는 법>
-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기름을 약간만 두르고 달군후 작게 썬 삼겹살을 넣고 갈색이 돌때까지 볶습니다.
- 김치를 포크로 건져 같이 볶으며 가위로 송송 잘라줍니다.
- 물과 김치 국물을 기호에 맞는 비율로 자작하게 부어 중불에 계속 끓입니다
- (여기서 그대로 한시간가량 끓이다가 두부를 넣고 조금 더 끓이면 김치찌개입니다) 비지를 넣고 살짝 저은후 한시간 가량 중불서 계속 끓이면 완성임다.

#장청소에 특효이더군요 - -;;
#비지와 두부를 직접 만들어볼 계획인데, 담에 후기 올리겠슴다.
#다시다를 넣으실 분들에게; 여기 한인 상회서 파는 비싼 한국산 "쇠고기 다시다"와 그보단 싼 독일산 "쇠고기 다시다(Rinderbruehe)"와 맛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전 이제 여기 슈퍼에서 파는 Rinderbruehe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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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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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항상 Rinderbr&uuml;he를 쓰고 있는데 (전 독일와서 한국 상점은 고사하고 한국식당도 본적이 없는 가련한 사람입니다...그래도 씩씩하게...) 다시다랑 거의 비슷하더군요.
근데 그 당면은 한국산이 훨 나은데...여기 슈퍼나 아시안 상점에 중국산 당면은 넘 가늘어서 원,,,그 당면 특유의 쫄깃한 맛을 느낄 수가 있어야지 원...
근데 님은 뭐하는 분이시길래...어찌 두부를 다 만드실 생각을...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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