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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felrotkohl은 어떻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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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이이름으로 검색 02-11-10 22:41 조회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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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으로 파는 걸 그대로 먹나요?
아니면 응용 요리가 있는건가요?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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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하님의 댓글

페하이름으로 검색

duensten이라는 요리방법으로 해먹습니다.
병에서 꺼내어 체에 받쳐 물기를 뺀후 냄비에 쏟아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은 다음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중불에서 타지 않게 뒤적거리며 물러질때까지 익힙니다.
#한국의 숙채와 비슷한 개념으로 주요리에 곁들여 먹는 "익힌 샐러드"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과는 잘게 썰어넣기도 합니다.

위와 비슷한 요리 방법이지만 맛은 전혀 다른 Gruenkohl(이 것도 병에 들음)이 있으며 조리방법은;
마찬가지로 체에 받쳐 물기를 뺀 다음 냄비에 쏟아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빻은 마늘을 기호에 맞게 넣은 다음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중불에서 물러질때까지 익힙니다.
#이 것도 주요리에 곁들여 먹습니다.


:)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하...폐하님께서 아이디 답게 Standard 요리법을...:)
독일와서 가끔 김칠 담아먹지만, 김치 떨어지면 자주 먹는 게 바로 이 양배추 절인 건데요,
로트콜은 주로 병에(조금 비싸지요, 흰양배추보다, 예전부터 흰양배추는 서민적인, 보라색은 쪼금 고급이었다 하네요...), 바이스콜은 깡통이나 봉지(?)에 담아 팝니다.
둘다 고기요리나 생선요리나 야채를 함께 드시고 싶으실 때 냄비에 넣어 데우시(끓이지 마시고, 데우는 정도)면 되구요, 혼자 조금 꺼내서 드실땐 Mikrowelle(하...한국이름 까먹었음.,종종,,,이런 남사스러운 사태가...) 에 잠시 데우셔도 좋지요.
제가 독일 첨 왔을 때, 맨날 먹었는데요, 아침부터 크라우트를 먹었더니, 신랑(독일사람)이 독일사람중에도 저 같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들은 예긴데 유학생들 중엔 김치찌게 먹고 싶음 흰양배추깡통 하나 사다가 고추가루 넣고 참치통조림하나 넣고 해 먹으면 김치찌게랑 거의 비슷한 맛이 연출된다는 속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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