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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무우청 말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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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19 01:40 조회10,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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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곰국을 자주먹는편인데
그때마다 깍두기 타령을 하던 울신랑..
매번 김치담기도 억울한 청춘인데 깍두기까지 담으랴 싶어
애써 무시하다
레베에서 무청이 시퍼렇게 달린 무우를 보고
무우속이야 바람이 들었건 말건
무청 제일 퍼렇게 달린놈으로 몇놈 골라와
대충 깍두기를 담고(주가 깍두기가 아니었던게죠 :)
무청을 폭폭 삻아
1차로 욕실빨랫줄에 널어 물기를 뺀후
뙤약볕에 두어시간 건조했어요..
말리고 나니 허무하게 한두어줌 되던데
봉다리봉다리 싸서 :) 냉동고에 넣어뒀다
된장 끓일때
물에 불렸다 넣으니

 그냥 딱 시레기 된장국이 되더군요....

궁하면 통한다고
먹고싶으니 만들어지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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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리알유희님의 댓글

유리알유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한번 말려보겠습니다. 건강이 밑전인지라 먹는 일 만큼은 게을리하지 않으려 하지요.

몇주전에 부르릉님께서 아이디어를 주어 냅다 열무김치를 담그었다가 요새 너무 잘먹고 있습니다.
워낙 음식을 잘 하셨던 어머니가 계셔서 이곳에 와서 정말 힘들었죠.

한번 베란다에 두고 말려보아야 겠군요.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도 지난주에 무우청 말렸는데...
데칠때 소금물에 데쳐서 말리면 소금기 때문에 잘 마르거든요.
근데 그냥 말리는것 보다 데쳐 말리니 약간 질기더라구요.
요즘 무우청 보다는 가을 무우청이 더맛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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