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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를 구입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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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이름으로 검색 02-10-29 03:27 조회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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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에 가니까 육류코너에 아주 먹음직스런 돼지등뼈가  저렴한 가격에 나와있더라구요. 시래기만 있으면 맛있는 감자탕을 해먹을 수 있겠는데...
어디 가면 시래기를 구입할 수 있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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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쌜룩쿵님의 댓글

쌜룩쿵이름으로 검색

끓는 물에 삶으면 돼요. 적당히 삶아지면 건져서 물기를 빼시고 마늘, 파, 들깨가루, 된장, 고춧가루, 참기름 등으로 갖은 양념을 하여 무치세요. 탕에는 먹기 직전에 넣으시면 됩니다.


케케케님의 댓글

케케케이름으로 검색

근데...메트로가 뭐에요??
글고...돼지등뼈는...또 어디서 구할 수 잇어요???^^


시래기님의 댓글

시래기이름으로 검색

메트로는 대형도매상 같은 건데요, 주로 회원증이 있어야지 들어간다네요.
회원인 사람 따라 같이 들어갈 수도 있구요..
돼지등뼈를 한국처럼 잘라서 팔더라구요. 좀 포장단위가 큰게 흠이지요.
시래기 만드는 방법도 터득한지라 어제 가장 작은 돼지등뼈 봉투를 사들고 왔는데,
5킬로가 좀 넘는데도 2유로정도밖에 안해요.
지금 막 감자탕을 요리해 먹은 참인데, 요리솜씨가 부족한 탓인지 생각만큼 맛은 없네요.


쌜룩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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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쒸 제가 가는 한국식품점이 한국인 등꼴을 빼먹는군요. 돼지등뼈 한봉지(5키로는 안됨)를
10.50유로 주고 샀습니다. 사기 전에 전화로 문의 했을 땐 5유로라고 하더니 신랑 시켜서 사오라고 했더니 10.50유로 달라고 해서 줬답니다. 세상에 등쳐먹을 사람이 따로 있지... 아~ 또 갑자기 화가 납니다.


시래기님의 댓글

시래기이름으로 검색

에궁, 목신의 오후님,
제가 도와드리고 싶어도 제 감자탕 맛이 워낙 엉망이었던 지라 참습니다.
시래기 무치는 방법하며,,,제 생각에는 쌜룩쿵님이 비법을 알고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쌜룩쿵님의 댓글

쌜룩쿵이름으로 검색

에궁.. 저도 메뉴판 닷컴의 여러 비법들을 조합해서 만들었거든요. 진짜 고생 많이 했어요.

재료 : 돼지등뼈, 감자4, 대파 많이, 물은 뼈의 두배로, 마늘4쪽, 생강 많이, 간장, 고춧가루,
        술(소주가 좋다고 하네요)1/2큰술, 소금·후춧가루 조금, 들깨 반컵정도, 시래기

1. 뼈는 찬물에 담갔다 핏물이 빠지면 건진다.
2. 뼈는 마늘, 생강, 된장, 인스턴트커피(냄새제거용)를 넣고 한번 끓였다 물을 버린 후
  다시 물을 넣어 끓인다. (생강, 커피를 많이 넣으니 확실히 냄새제거가 되더군요)
3. 감자는 냉수에 담가 녹말기를 뺀다.
4. 굵은파는 길이대로 자르고 마늘, 생강은 곱게 다진다.
5. 감자를 삶는다
6. 양념장은 분량의 고춧가루에 다진마늘, 생강, 진간장, 술(저는 와인 들이 부었음),
    소금, 후춧가루를 골고루 섞어 만든다.
7. 뼈를 끓인 냄비에 감자를 넣고 팔팔 끓인다.
8. 국물이 반쯤 줄면 양념을 넣고 간을 맞춰 고춧가루와 들깨가루를 넉넉히 넣는다.
    (3시간 정도 약이나 중불로 끓이면 됨)
9. 우거지는 마늘, 파, 고춧가루, 들깨가루, 된장, 참기름 등으로 무치고 먹기 직전에 냄비에
    넣는다.


케케케님의 댓글

케케케이름으로 검색

아..답변감사~~
근데요...메트로가 베를린에도 있나요?
만약 없다면....돼지등뼈는...어디서 살수있나요?
한국상회에서는 파나요???^^


목신의오후님의 댓글

목신의오후이름으로 검색

사실은 저는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감자를 좋아하지 않아서요.
감자없는 감자탕(?)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궁금했답니다. (...)
물론 감자를 넣고 만들고 나서 안먹으면 그만이지만요. ^^;
그런데 커피를 넣는것은 마치 족발을 만들때 커피를 넣는 것과 같은
이치겠네요? 쌜룩쿵님 조언대로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요. ㅜㅜ)
감자탕..등등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습니다.
시래기님, 쌜룩쿵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페하님의 댓글

페하이름으로 검색

메트로는 도매슈퍼의 일종인데 제가 사는 도시에는 c-gro란 도매슈퍼도 있습니다.
큰단위의 장을 볼때 저렴한 곳들이라서 주로 음식점과 관련된 사람들이 장을 보러 오더군요.
메트로는 모르지만  c-gro에는 Tegeskarte란걸 끊어서 그날 하루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Tegeskarte를 원한다고 말하면 증을 끊어주지요.
그리고 며칠후에 가서 또 끊어서 장을 봐도 되고요.
가격표의 숫자에 생필품(Lebensmittel)에는 7%가, 나머지는 16%의 부가가치세가 더해집니다.
c-gro에선 이 도시에서 제일 싼 참기름과 참깨를 살 수 있지요.


페하님의 댓글

페하이름으로 검색

이런 종류의 슈퍼는 Grossmarkt라고 합니다.
계신 도시 사이트에서 검색해보세요.
어떤 품목들은 개인 사정과 도시의 형편에 따라 다른 곳보다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위의 것말고도 칼가는 것과 후추가는 통, 칼, 컵, 도야지 안심등을 싸게 산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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