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신가요?
한국이라고 해도, 어학원에서 별다른 교재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독일 어학원에서 배우는 Themen aktuell 1권부터 시작하니깐요.
이 책도 시중에서는 구하기 힘들고, 학원에 가야지 구하실 수 있을겁니다.
(학원도 글자부터 가르쳐주기 때문에 그냥 가시더라도 어렵지 않게 시작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와 비슷한 문법쪽을 원하신다면 대학교재들을 살펴보십시요.
교양과목 위주의 교재들이라 초보자용으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고등학생용 제2 외국어 교재를 한번 볼까도 했는데,
 수탐1, 수탐 2, 언어영역 기타 등등 이렇게 과목명이 되어있어서 못 찾겠더군요.)
사전은 독한 사전은 비슷비숫하더군요. 출판하는 곳도 몇군데 없고 말이죠.
영어가 좀 되신다면, 영독 독영 사전을 한권 구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독한 사전에서 뜻이 애매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좋습니다.
사물 명칭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Duden의 Bildwoerterbuch를 구입하십시요.
그림과 함께 명칭이 나와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사물그림만 찾으면,
명칭을 독일어로 찾으실수 있습니다.
(독일인에게 그 책 보여줬더니 전문 용어어가 많아서 독일사람도 전부 모른다고 할 수준이랍니다.)
혹시 이 책 찾으러 서점에 가셨는데, 프랑스어나 영어처럼 올 칼라의 책이 아니라고 오래된 것이라고
생각하시지 마십시요. 독일어 그림 사전은 그것이 최선입니다.
그럼 독일어 공부 열심히 하십시요.

20년 전에 aktuell I을 교보문고에서 살 수 있었는데 지금도 있지 않을까요? 독일어 기초 회화를 원하는 것이라면 분도출판사에서 나온 독일어 기초과정이라는 책과 그것에 부속해서 나오는 테이프가 있는데 그것도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기초적인 부분에 한해선. (aktuell도 테이프가 있을 듯 한데 20년 전에는 구할 수 없었습니다.)

어떤 목적으로 독일어를 공부하느냐에 따라서 추천할 수 있는 교재들이 틀릴 것 같은데요.
일단, 독일에 대한 여행을 목적으로 하시는 것이라면 교보문고 독일어 회화 부분에 가면 테이프랑 교재가 같이 되어 있는 것들이 여러종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마음에 드시는 것을 선택하시면 어느것을 고르더라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독일어 전공인데 수업 시작하기 전에 기초 문법을 익히고자 하신다면, 동인랑 출판사에서 나온 Neues 프리마 독일어라는 책이 설명이 쉽고, 예문도 많은 편이라서 괜찮더군요.  그러나 자세한 설명이나, 고급문법을 원하신다면 다소 맞지 않을 겁니다. 고급 문법은 직접 독일 책들을 보시는 것이 좋을 거구요. Hueber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Themen, Themen neu, EM 시리즈 등)이 있구요. 여기에는 각각 CD가 별도 판매되니 서점에 확인 해 보시면 알려 줄 겁니다.
만약 독일 유학을 준비중이시라면, 일단 어학원에서 사용하는 교재를 먼저 익히시는 것이 나중에 중복을 피하고 쉽게 독일어로 접근하시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아무것도 모를때 독일어로 되어 있는 교재를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나중에 독일에서 용어의 혼선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사전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그냥 독한 사전을 보시려고 하신다면, 삼화출판사의 모델 사전을 권해 드립니다. 아마 여기 사이트 들어오시는 분들 중에서 이 사전 한번 않 사보신 분 없을 것 같은데요.  제가 사전을 서너 종류 써봤지만, 단어에 대한 설명과 단어수에서 이 사전 만한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유학을 준비 중이시라면, 독독 사전을 보실 필요도 있을 텐데요.  보통 Langenscheidt에서 나온 Grosswörterbuch를 많이 봅니다.  (노란색 표지에 Deutsch als Fremdsprache라고 써 있습니다) 교보문고 외국어 서적 코너에서 사전 파는 곳에 가시면 있을 겁니다.  아니면 Universal Wörterbuch라고 더 큰 사전도 있을 거구요. 위에서 말씀해주신 Bildwörterbuch가 포함된 10권짜리 사전 시리즈도 있을 겁니다.  제가 말씀드린 거는 교보문고에서 다 봤던 것이니까 가셔서 확인해 보시고 본인에게 맞다고 생각되는 것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어제 Thalia가 갔다가 Hueber에서 최근에 나온 듯한 독일어책을 봤습니다.
노란색 표지의 TANGRAM 이란 책입니다. (Themen 시리즈는 아닙니다.)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연습도 있고, Arbeit buch에도 듣기 시디가 있더군요.
Themen 처럼 1권 (1~5과)에 한장의 시디가 아니라, 그정도 분량에 3장의 듣기시디가 딸려있더군요.
내용도 약간 대화 중심으로 바뀐것 같더군요.
www.hueber.de에 가보시면 샘플을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어제 드디어 독일어 문장론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는 문법책을 구했는데,
내용이 약간 어려워서 다 볼 수 있으려나 의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