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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실력에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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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또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3 21:20 조회1,225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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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독일어 공부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잘하는 사람과 더 잘하는 사람의 차이에서 개인적으로 느끼는건, 동사+전치사 ,숙어 동사, 숙어 형용사 명사 관용어를 활용하나 못하냐의 차이 인거 같습니다. 혹시 이것들을 어떻게 외우고 공부하셨나 궁금합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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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잇하님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채택된 답변

일단 단순 외우기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걸 사용하고 못하고는 다른 문제죠. 백날 어떤 단어의 동의어는 뭐고 이런식으로 외우면 작문할때 과연 그 단어, 전치사 등을 똑바로 쓸까요?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한국어로 해석하면 다 같은 뜻이지만 디테일이나 사용법 혹은 뉘앙스가 다 다른 단어들이니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글들을 많이 읽는겁니다. 단순 많이 읽는게 아니라 전문적인 것들을 다루는 뉴스기사(본인이 좋아하는 테마)같은 것을 스크랩해서 문장 하나 하나 자세히 살펴가며 모르는 단어들을 단어만이 아닌 그 문장 자체로 외우는거죠. 그러면 단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감이 팍 잡히면서 실력이 많이 늡니다.. 또 뉴스기사를 보면 좋은게 Telc, TeestDaf 와 같은 C1 레벨 시험의 읽기파트 글 같은 경우도 결국 이런 뉴스기사에서 가져오는게 많기에 시험 볼 때 더 도움 되겠죠.

읽는 것 외에 또다른 좋은 방법은 그냥 첨삭입니다. 내가 알고있는 방식대로 단어를 쓴 다음 원어민 선생님한테 교정을 받는거죠. 그러면 내가 쓰는 방식이 틀렸고 상황에 따른 적절한 단어 사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당연히 여기서 공부 오래 하시는 독일어 잘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저는 첨삭은 원어민한테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에 한국인한테 과외 받았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틀린 표현들을 많이 사용하셨더라고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닙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 독일어 잘하는 사람의 글을 보면 명사화/동사화를 자유롭게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고급 전치사를 쓰며 수동태를 다양하게 활용하더군요. 각기다른 접속사나 부사의 사용과 단어 중복사용 지양하는건 당연한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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