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100% 아는건 아니지만 ,저희 집사람이 VWL 넣고 있는데 들어보니 노후연금의 일종인거 같아요 .
월급에서 일정부분 떼어서 3년 넣었고 회사 이직하면서 이직한 회사에서는 안 넣어도되서 Kündigung 보냈는데,
이것도 일시불로 돌려 받으면서 세금을 떼인다 하더라구요 . 대단한 독일 세금 시스템입니다 . ㅎㅎ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18 10:45

아 그래요? 여기 노후연금 종류가 엄청 많네요. Rentenversicherung에다가 Altersvorsorge에다가.. 핫핫;;
그럼 VWL-Arebitsgeberzuschuss라는 거는 원래 노동자가 넣는 노후연금인데, 이것을 서비스 차원에서 고용주가 보조금식으로 전액 혹은 일부를 지급해주는 경우를 말하는 건가 보네요.

그러니까 고용주로부터 받는 복지의 의미를가진 추가적인 돈(최대 월 40유로)이고, 이 돈으로는 펀드나 주택저축 같은 자산에 관한 복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본인이 그 40유로에 얼마를 더 얹어서 투자할건지는 자유구요. 이게 또 brutto에 따라서 얼마까지 버는 사람들은(저 소득층) 일정 액만큼 국가 혹은 주 차원에서 대신 내주고 이런게 있었던거 같은데 회계 수업을 들은지 너무 오래되서 가물가물하네요 ㅎㅎ;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18 16:34

아, 그렇군요. 이제 이 단어의 실체가 좀 잡히네요. ^^ 고맙습니다.

VL은 고용주가 의무는 없지만 고용인의 재산 형성을 위해 추가적으로 최대 월 40유로까지 지급 가능한 수당입니다. 펀드나 주택저축 형태로만 받을 수 있고 이 수당에 대해서는 소득세를 고용인이 부담합니다.(그래도 추가로 받는 수당이니 받는게 이득이죠) 독일 회사들은 많이 시행하고 있는 편이라 받을 수 있으면 계좌 만들어서 받는게 좋아요. 이런 제도를 잘모르니까 있어도 안받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소득자의 경우 국가지원금(Prämie) 도 추가로 받을 수 있고요.
노후 연금 지원은 betriebliche Altersvorsorge로 이건 보통 회사와 연계된 보험사 상품을 가입하는 형태로 지원금을 받아요. 일정 금액까지 고용주 지원 제한이 있고 거기에 대해서는 세금 등 사회부담금이 현시점에 적용되지 않고 나중에 연금 받을 때 내게 됩니다.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19 21:24

아, 독일에서는 많이들 하는 제도군요. 저는 처음 들어서 너무나 생소했거든요. 저런 지원 받는 회사에 다니면 일하는 사람들이 정말 내 일처럼 할 것 같기도 하네요. 좋은 제도 같아요.